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음
보여주기식이든 뭐든 실행 하나 더 하면 장땡이라 생각
물론 남을 지나치게 의식한다면 스트레스 받고 역효과가 날 순 있겠지만
남들 앞에서 뭔갈 하겠다고 하고, 하면, 지속하게 되는 효과는 분명 있음
이동진 평론가가 지적 허영심에 대해 말한적이 있음
허영이 없으면 문화적으로 다음 단계에 도약할 수 없어요. 허영이 있다는 건 자기 마음속의 빈 곳을 스스로 의식한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걸 채우려고 노력하고. 허영이 없으면 자기 스스로 충만하다고 생각하기에, 뭔가 다른 걸 자기 마음으로 초대할 만한 구석이 없어요.
'똑똑해지려면 똑똑한 척을 하면 된다'는 말에 동의함
똑똑한 척도 어느 정도는 똑똑해야 가능한 일
뭔갈 처음 시작할 때 '있어 보이려고'는 굉장히 좋은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
그래서 난 보여주기식으로 책을 읽든 운동을 하든 투자를 하든 다 응원함
(과시와 지나친 허영은 문제가 되겠지만 올바른 방향이라면 뭔들)
물론 잘하는 사람들은 티 안 내고 알아서 잘 하겠지만
그렇다고 뭘 해보겠다는 사람들까지 아니꼽게 볼 필요는 없다는 뜻임
이런저런 SNS 하는거 인정 욕구 충족하는 것도 맞음
근데 SNS를 통해 내 투자 내역을 공유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보여주기식'이 쌓이고 나니
나한텐 꽤 큰 자산으로 돌아왔음
* 단순 돈의 문제가 아니라 '기록의 누적' 이거 자체가 이미 큰 자산
결론: 처음엔 남을 의식해서라도 하고 싶은 건 시작해보세요
#단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