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투자는 결국 습관이다. "
내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을 바꾼 사람은 100 명중 한, 두명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고개를 끄덕이고, 이해했다고 말했지만 결국은 모두 가던 길을 갔다.
그래서 이제는 굳이 애써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 사람은 안 바뀐다. 타인에 대한 조언도 섣부르게 안 하는 이유. 조언해서 쉽사리 바뀌지도 않을 뿐더러 바뀌어도 좋은 소리 듣기 힘듦. 그래도 소수의 주변 사람한테는 애정 어린 잔소리 자주 하는 편.
나는 대표님께 질문드렸다.
" 세상에 싼 주도주가 있습니까? "
없다.
정말로 없다. 세상에 뜨거운 아이스커피가 없는 것처럼, 싼 주도주는 없다.
주도주라는 건 이미 시장의 선택을 받은 결과다. 그래서 가격이 올라 있는 게 정상이다.
주도주가 싸다면, 그건 주도주가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주도주를 잡겠다고 말하면서, 정작 가격이 올라 있다는 이유로, 그 선택을 하지 않는다.
대신 아직 움직이지 않은 것, 싸 보이는 것, 이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들을 찾는다.
결국은 확률이 높은 쪽을 버리고, 확률이 낮은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그래서.. " 이미 올라서 못 샀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건, 설명이 아니라 핑계다.
-> 주도주의 정의부터가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는 주식인데 싼 주도주가 있을리가. 개중에는 저평가 된 종목도 있겠지만 상대적 저평가일 뿐 누가 봐도 싼 주식은 소외주일 뿐이며 소외주인덴 보통 이유가 있음. 싼 주도주를 찾는다는 건 욕심임. 방법은 1) 현재는 소외됐지만 추후 주도주가 될 싼 주식을 사는 것과 2) 지금도 비싸지만 더 비싸질 주도주를 사는 것 두 가지 뿐임.
" 내가 싸게 산 종목이 언젠가, 주도주가 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
가능하다.
하지만 그건.. 포즈랑님 정도로 집요하게 파고든 사람에게나, 희미하게 허용되는 이야기다.
그 정도의 노력을 하지 못하는 분들은, 이미 시장이 선택한 종목. 이미 비싸진 종목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훨씬 쉽고 확률 높은 방법이다.
지난 몇해 동안 세상의 화두는 AI였다. 그러면 내 포트에 관련 종목이 반드시 있어야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 나는 그게 없지만, 수익 잘 내고 있습니다 "
그건 자랑이 아니다.
-> 위에서 말한 두 가지 방법 중 첫번째는 상당히 어려운 일임. 내가 세운 투자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는 게 확률적으로 쉽지가 않음. 그래서 주도주에 탑승해있는 게 낫다는 얘기고. 현재 키워드는 단연 AI인데 포트에 AI가 없다면 반성해야 함. 장을 떠나지 마라는 이유도 마찬가지. 사팔하지 말고 큰 테마에 진득하게 편승하는 것만으로도 큰 수익을 줌. 근데 많은 투자자들이 그 인내심이 없어서 또는 두려워서 탑승을 거부함. 그리고 주도주에 탑승하는 것 발굴하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역시나 많른 공부량을 요함. 남의 말 듣고 투자하면 성공 못하는 이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