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확신 (self-confidence)을 잡고 사는 게 중요합니다
근데 이 자기확신이 강해지면 에고 (ego)로 발현되는데,
에고가 과하면 타인의 인정과 허세를 필요로 하는 자아중심적인 성향을 나타내게 됩니다
2. 에고가 과한 사람들 특징은,
자기 주장에 강한 확신이 있고 (고집이 세고), 어떤 경우엔 자기 생각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건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기존쎄라고도 하죠
어떤 분야에서든 상위 0.1% 안에 들기 위해선 집요함이 필요한데,
스스로를 강하게 믿지 않고선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여담인데 제가 그래서 김연아 선수가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게,
세계 정상의 자리를 수년간 유지했음에도 에고가 강한 사람 같진 않더라고요
김연경 선수랑 인터뷰하는 영상 보며 느꼈네요
3. 에고 얘기를 하는 이유는,
투자 인플루언서 중에도 에고가 강한 사람들이 꽤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의 원칙과 스타일이 확고한 건 좋습니다
(전 에고 강한 사람이 좀 피곤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예 없는 사람보단 높게 평가하거든요
어쨌든 본인만의 주관이 있는 거니까)
근데 그걸 너무 확고한 어투로 말한다던가
타인에게 강요하듯이 얘기하면 거부감이 들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무조건', '100%'라는 단어는 어지간한 확신이 없으면 쓰기 힘든 멘튼데 자주 쓰는 경우가 있죠
'A이면 B이다'라는 비약도 마찬가지고요
4. 주제가 특히 투자라면 늘 플랜 B를 함께 얘기해야 합니다
그럼 하나마나한 얘기가 되겠지만 그래야만 롱런합니다
아님 스스로가 틀렸음을 깔끔하고 복기하던가요
근데 보면 지난주엔 롱이었다가 상황 바뀌니 숏으로 태세전환하고
지난주 얘기는 쏙 들어갑니다
자기가 무슨 얘기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어디선가 본 유튜버 얘기 AI 얘기 짜깁기만 하고 있어요
5. 휘둘릴 필요가 없습니다
전 강하게 얘기할수록 그 사람이 사실은 불안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강한 포지션일수록 많은 걸 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정말 실력자라서 잘 맞추거나 복기를 잘하는 사람이면 그 사람 관점을 계속 참고하는 게 맞지만,
제가 보기에 99%는.. 솔직히 투자에 별 도움 안 되는 노이즈라고 생각합니다
6. 제가 보기에 저는 자아가 그리 센 편은 아닌데요,
그래서 제가 하는 얘기가 노잼일 순 있어도 그게 지속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강하게 얘기하고 타인을 비난하는 사람은 가급적 멀리하라는 겁니다
투자에 그리 별 도움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