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연 내가 잘해서 버는 걸까?
하긴 이런 불장에도 숏 쳐서 죽 쓰거나 잡주에 물린 사람들이 수두룩할 테니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일 거다.
그러나 그보다는 그저 시장이 좋아서 버는 게 훨씬 더 크다.
- 장이 좋으니 너도나도 했제를 시전하지만
그 종목이 오른 게 본인 실력 때문만이었을까?
온전히 자신의 실력이라 판단하고 있다면
아직 제대로 된 하락장을 맞아본 적 없음이 분명하다.
내가 특별히 잘한 것보다는 단지 시장이 좋았기 때문을 인정하고,
리스크 관리를 항상 해두어야 한다.
- 그렇다고 지금 당장 팔아야 하나?
그럴 필요는 없어 보인다.
난 최고점에 팔 생각을 버리고
한 대 얻어맞을 때까지 계속 탑승해있을 거다.
오를 거다 내릴 거다 하는 예측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본다.
경험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며 과하게 대비하는 것보다
뭔 일이 터지면 그때 가서 대응하는 게 성과가 가장 좋았다.
자산이 올라 너무 흥분하는 것보단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다음 스텝을 생각할 때다.
#투자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