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시작과 끝 시드가 거의 같네요..
그래도 이것저것 녹여놓은 게 있어서 조금 돌아오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많이 아쉬웠던 해가 된 것 같습니다. 매년 나름의 아쉬움이 항상 있는 걸 보면 코인판에 중독이 된 것 같아요.
연초부터 3분기 중간까지는 계속 죽만 쑤다가 그 이후부터 운이 좋아 나름 의미있는 수익을 냈지만, 라이터 지정가 거래량 작업한다고 물린 비트를 아직도 물려있어서 계좌에 큰 영향을 끼쳤어요 ㅠ
나름 멘탈이 많이 강해져서 후회는 없지만 그럼에도 아쉽긴합니다. 별개로 무위험 수익을 가져갈 수 있었던 야핑을 안 한 건 좀 후회가 되긴하네요. 괜히 어중간하게 배가 불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하기 싫은 건 죽어도 안 하는 성격이고 매 맞아도 고집 부리던 사람이라 쉽지가 않네요.
과세, 연말 비트의 부진한 퍼포먼스, 네임드 고수들의 엑싯 등 여러 요소들로 코인판 세기말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앞으로 코인에 너무 큰 기대와 베팅은 지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해 한 해 시간이 갈수록 늙어가는 건지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나 호기심이 갈수록 줄어드는데 다들 올해부터는 편견과 아집을 버리고 이것저것 적극적으로 시도해보는 한 해가 되도록 합시다.
연말에 라이터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고, 그렇지 못한 분들은 내년에는 반드시 좋은 성과 내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