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는 지난번 글보다도 이번 글이 더 중요한데,
요즘 너무 돈을 많이 일어서 손실을 피하려는 경향이 심해져서 무리한 투자를 지양하기 위해서 자아 성찰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은 모든 분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닌 것 같고, 제 투자 성향을 반추해보았을때 약점인 부분을 반성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생각했다가 지웠다가 했는데 너무 많으면 저도 까먹을 것 같아 일단 하나로 뭉뚱그려서 사지 말라고 해두고 싶네요.
✔️나와서 잘 쓰이지 않던 프로젝트보다도 '애매하게' 좋아진 알트코인 프로젝트
를 투자하지 않는것이 저한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위 프로젝트의 특성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면
- 나와서 잘 쓰이지 않았던 것을 애매하게 개량함
- 알트코인
일텐데요, 제가 빠지기 쉬웠던 함정은 바로 윗부분, '애매하게 개량' 입니다.
예를 들면 잘 쓰이지 않는 퍼프덱스의 특성을 애매하게 개량 (더 빠른 퍼프덱스) 하고 나머지는 다 같은 프로젝트가 있다고 하면,
객관적인 평가로 이 코인에 대한 투자를 그만두어야 하지만,
예전에는
ℹ️시장 상황
ℹ️투자한 VC 목록
ℹ️쉴링하는 사람들의 유무
ℹ️출시 후 가격 움직임
등을 기준으로 (특히 가격이 오를 때), 이 프로젝트가 진짜 새로운 시대를 여는 프로젝트라는 생각을 하고 고점 매수했던적이 왕왕 있었습니다.
다들 알트를 사는 분위기라면 이것도 운이 좋게 해결이 가능합니다만..
요즘 장에서는 신규 알트가 더이상 각광받는 포지션이 아니기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제가 이런 함정에 빠졌었던 프로젝트들은 보통
- 새로운 L1/L2
- 기존것을 약간 비튼 DeFi (3,3이라던가..)
- PerpDex 또는 기타 에어드랍 프로젝트
와 같은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8년에 나온 프로젝트들은 백서만으로도 서로 경쟁이 가능했는데,
이때는 실제 프로덕트를 출시했던 프로젝트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들은 메인넷 출시 이전 ERC 토큰으로 상장을 진행했고 메인넷이 나온 뒤에도 몇 번의 개선을 거쳐서야 백서에서 말했던 기능이 구현되곤 했죠.
그치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어서, 당장 TGE Day 1부터 제대로 동작하는 프로덕트를 내서 쓸만한지 바로 평가가 가능한 프로젝트들이 널렸습니다.
심지어 이런 것들도 아무도 쓰지 않는곳이 많죠.
체인이 부족한게 아니라 디앱이, 사용자가 부족한 상태이며, 이제는 청사진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PMF를 바로 보여줘야 인정받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PMF에 맞게 성공한 프로젝트들이 있고 이 프로젝트들이 어째서 성공했는지를 알 수 있는 수준이 된 것이죠.
그리고 후발주자들은 이 스탠다드와 경쟁해야 합니다.
어떤 부분에서 기존 프로젝트를 개량했다고 말을 하더라도 이걸 실제 프로덕트로 보여주지 못한다면 설득력이 없어지는 것이고,
따라서 조금 나아진 프로젝트에 투자하는건 반대로 리스크가 너무 큰 작업이겠죠. 제가 어떤 알파를 알고있지 않는 한..
정말 쓸모있는 코인은 제가 들어도 설득될만한 프로덕트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애매하게 좋은 아이디어만을 듣고 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것은 이전보다 더 위험해졌고 (이전 프로젝트들의 해자를 넘기가 더 힘들어졌기에), 알트코인 장이 아닌 지금은 그게 더 쉽지않다.. 는게 제 생각입니다.
만약 이번 장에 어떤 알트코인을 적극적으로 홀딩하게 된다면, 그 알트코인을 잘 설명하고 비전까지도 공감할 수 있는 코인이 될 것 같아요.
하나쯤은...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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