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라이버시 메타 대장으로 알려진 Zcash에서 무한민팅 취약점이 발견되었음
팀이 즉시 대응하여 큰 문제 없이 마무리 했지만 취약점을 찾는 과정에서 Anthropic의 Opus 4.8 AI 모델이 큰 역할을 해냄
문제는 Zcash 같은 경우 크립토 업계에서도 가장 재능 있는 개발자들이 개발하고 과정에서 오딧도 여러번 받은 프로젝트인데도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눈에 띄지 않던 치명적인 취약점이 AI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것.
보안 부분에서 자체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Zcash정도의 팀이 이정도라면 다른 프로젝트들에 숨겨진 미발견 취약점들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
즉 AI가 발전함에 따라 인간이 쉽게 찾을 수 없는 방식으로 취약점을 공격당하는 프로젝트들이 아주 많이 늘어날거고 그 프로젝트 토큰들의 가격은 0에 수렴하거나 복구가 불가할 정도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짐
당장은 비트코인 양자 공격이 문제가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로 털리는 프로젝트들이 훨씬 더 큰 문제로 보이고 이는 디파이 생태계에 매우 악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임
크립토에서 디파이를 뺀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말할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섹터인데 AI의 발전으로 인해 대형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공격당한다면 더이상 아무도 디파이를 사용하지 않을때가 올지도 모름
이를 보고 누군가는 반대로 AI를 활용하여 보안을 강화하면 되는게 아니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탑티어 프로젝트가 아니면 보안에 대한 비용 투자를 거의 안함
화이트해커가 취약점을 발견하고 제보해도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하는곳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 오히려 취약점을 발견하면 일단 털고 팀과 협상을 통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10%를 갖고 나머지 90%를 다시 돌려주는게 더 빠른 상황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은 계속 살아남겠지만 코인의 가치는 몇년만 지나도 0에 수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