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체인으로써의 L1은 개념은 좋았지만, 어쩄든 현재 상황 아래 L1 메인넷을 유지한다는 게 비용이 너무 크긴 하네.."
"근데 아누마는 지금 시장 반응도 좋고, 프라이버시 + AI 컴퓨팅 메타도 잘 맞아 떨어지는데.."
"x402도 그렇고, 그렇고 AI 에이전트도 그렇고 요새 솔라나가 잘하네.."
이에 제타는 과감한 결정을 내립니다. 과감하게 기존 L1을 셧다운하고, 아누마에 집중하기로 한 것인데요!
사실 이 메인넷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체급도 있고(약간 스타트업이 명함에 강남대로 쓰고 싶어 하는 심리 아닐까), 상징성이 있는 만큼 셧다운하는게 사실 절대 쉬운 결정은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홀더들 눈치도 봐야하고, 기존 사업의 부진을 언정해야하는 거기도 하구요!
하지만, 제타와 아누마는 이런거 생각 안하고, 진짜 내실을 잡는데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그레이션 제안 문서를 요약해보면, "솔라나는 x402 트래픽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나, 아직 애플리케이션 레이어가 부족하다. 이 부분을 이미 30만 유저를 갖고 있는 아누마로 공략한다면 큰 시너지가 날 것 같다"는 내용입니다. 괜히 까오부리기보다는,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제반 비용을 줄이는 선택으로 저한테는 읽혔고, 또 이게 타당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사실 진짜 일 안하는 팀들이면, 그냥 열어놓고 개점휴업 해도 되는데, 끝까지 제품을 성공시키기 위해 끝까지 피봇하고 도전하는 모습에는 응원을 보내주고 싶어요. 이렇게 여러번 몸 비틀면서 성공했던 대표적 케이스로는 $VIRTUAL 정도가 생각나네요.
부디 열심히 하는 팀이고, 솔라나 팀이랑 눈동자 교환도 한만큼, 이번 SOL 마이그레이션 이후 좋은 성과 거두기를 바래봅니다!
https://x.com/ZetaChain/status/2100600884338069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