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류 역사에 있어 '지능'은 '유전+교육+환경' 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고정된 자원이었다. 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지능이 마치 산업처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되어버렸다. GPU를 쌓고, 전기에 어마어마한 돈을 붓고 있다.
2/ AI는 전기를 input 하고 결과를 output 하는 에너지 공장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마치 다른 일반 상업 시장처럼 화폐 논리 아래에서 동작하고 있다.
3/ 이 관점에서 봤을 때 미래는 명확해진다. 결국 ai의 아웃풋도 생산의 물리학에 맞는 화폐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일른 머스크가 예측한거처럼 화폐가 사라지고, 소비한 에너지로 가격이 매겨지는 현실이 다가오고 있다. 만약 지능이 상품이라면, 지능에 대한 경제 레일 역시 에너지 레일로 옮겨가게 될 것이다.
4/ 더 나아가 AI 모듈끼리 API 호출을 하고, 컴퓨팅 비용을 지불하고, 서로 결제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이때 수십 억개에 달하는 ai 에이전트들은 평생 잠들지 않고 서로 거래를 하게 될텐데, 이러한 시장에서 전통 화폐 시스템은 작동할 수 없을 것이다.
5/ 이런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가장 완벽한 화폐다. 작업 증명은 말그대로 사용한 전력량에 비례해 채굴되는 에너지 기반의 화폐이다. AI가 에너지를 지능으로 변환한다면, AI는 에너지를 화폐로 변환한다.
6/ 일부 비평가들은 비트코인과 AI를 대척점으로 보지만, 에너지가 결국 모든 것이 될 세상에서 비트코인은 이 원칙에 기반한 유일한 화폐 네트워크다. 달러도, 기존 은행 기반 결제망도, 스테이블 코인 그 어떤 것도 에너지 지출 기반으로 가격이 매겨지지 않는다.
7/ 그래서 지금 당장은 이 말이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현재 기술 진보의 궤적을 따를 때 비트코인은 AI 머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계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같은 단위(쥴, J)로 말하는 돈을 선택할 것이다.
https://x.com/jakob_btc/status/1998062163391332594
재밌구만 재밌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