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oinlayers.org 를 운영하고 있는 Jan이 자기가 생각하는 비트코인 레이어에 대한 생각을 내놓았습니다.
1/ 우리는 어떤 L2는 좋고, 어떤 L2는 구리고, 어떤 L2는 이상하다고 말하지만.. 사실 이 시스템들을 평가할 때 절대적인 선악 구분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결국 트레이드오프(Trade-off)의 문제입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비트코인 L2의 이상향은 롤업 형태, Zcash의 방식을 비트코인에 적용할 수 있다면 비트코인이 진정한 P2P 수단으로 거듭날 것이라 생각한다.
3/ 비트코인 L2의 핵심은 3가지, '1. 메인체인(L1) 바깥에서 비트코인 단위의 결제를 가능하게 할 것, 2. 사용자가 언제든 타인의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시스템을 떠날 수 있을 것, 3. 무엇보다 사용자가 보유한 자금에 대해 검증 가능한 보관(custody) 보장을 가질 것' = 사용자가 언제든 L1에서 자신의 자금을 직접 처분할 수 있어야 한다.
4/ 라이트닝과 ARC는 이 조건을 만족하지만, 나머지는 그렇지 않다. 스테이트체인, 롤업, 커스터디얼 모델 등은 트레이드 오프가 있다. 모든 시스템은 완벽하지 않으며, 각자의 약점이 있다. 심지어 Arc나 라이트닝도 수수료 급등, L1 데이터 가용성 비용, 사용자 복잡성 문제를 안고 있다.
5/ 결론적으로 나는 '꼭 L2일 필요가 있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난 2년간 전통적인 비트코인 L2라는 정의에 부합하지 않아도 PMF를 찾은 사례들이 많다.(cbBTC 를 활황한 Morpho 대출, 바빌론의 비트코인 스테이킹, ICP 기반의 odin.fun 활성화, 프랙탈의 STARK 검증 등)
6/ 하지만 각 프로젝트가 어떤 신뢰 구조를 갖고 있는지를 사용자들에게 명확히 보여주는 것은 중요하다. 그것이 우리의 단 하나의 목표이다.
https://x.com/BitcoinLayers/status/19683417024161591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