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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은화 데나리우스 이야기, 그레셤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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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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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고대 로마는 은본위제 국가로, 데나리우스라는 통화를 사용했습니다. 초기 데나리우스는 무려 95%의 은 함량을 지닌 동전이었지만,

몰래 업자들이 은 함유량을 줄이고, 로마 정부가 재정난을 견디다 못해 은 함유량을 줄이는 등 인간의 탐욕을 거치며 은 함유량은 급기야 5% 수준까지 떨어지고야 맙니다. 결국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은본위제를 금본위제로 바꿔야만 했습니다.

그레셤의 법칙
영국의 금융가 그레셤은 "나쁜 돈이 좋은 돈을 몰아낸다!"는 그레셤의 법칙을 발표합니다. 사람들이 은화 함유율이 높은 돈은 집안에 꼭꼭 숨겨두고, 반면 함유율이 낮은 데나리우스만 시장에서 사용하니, 시장에는 날이 갈수록 은 함유율이 낮은 데나리우스만 유통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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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라고 다를까?
당연히 달러를 구성하는 종이에 종이 대신 폐섬유가 들어가는 물리적인 형태는 아니지만, 달러 역시 표시액은 같아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인플레이션에 비례해 갈수록 'Bad Money'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다릅니다! 2,100만 개라는 고정 공급량 아래 추가 인플레이션 없이! 유통됩니다. 심지어 함유량도 바꿀 수 없어요! 우리는 보통 '법칙'이라는 단어를 거의 절대 진리로 사용하곤 합니다. 과연 비트코인이라는 좋은 돈은 과연 달러를 밀어낼 수 있을까요?

오늘 이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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