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그간 오랜 시간 뜸들여오던 ‘ai 데이터 레이어‘의 정체가 마침내 공개되었습니다. 이름은 포세이돈!
일단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 건, 스토리의 핵심 of 핵심 vc였던 a16z가 한번 더 머리채잡고 $15M 시드 라운드를 한번 더 돌았다는 것입니다.
포세이돈의 핵심 내러티브는 “인터넷에서 크롤링해올 수 있는 데이터로 훈련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현실 세계의 음성 데이터, 자율 주행 데이터 등 물리 세상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는 것입니다.
🤔 예시
사람의 심박 수를 안정화하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고 해봅시다. 이 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심박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런 데이터는 지금 LLM 모델들이 학습하는 인터넷 크롤링 세계에 있지 않습니다. 진짜 Real World 에만 있는 데이터죠.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는 쉽게 만들 수도 없습니다. 물론 뭐 나중에 "챗지피티야, 사람들 100명 연령대, 성별 별로 분산해서 심장 박동 데이터 100개를 가상으로 만들어줘!" 라고 하면 만들어주는 시대가 오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1. 100개의 모의 데이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학습할 데이터가 필요하고
2. 이렇게 가상으로 만든 데이터를 가지고 심박 수 안정화 신약을 만든다? 어려울 겁니다.. 사람이 쓸 걸 리얼 사람 데이터로 하는게 아니라, AI 제너레이션 데이터로 한다고?
3. 심지어 실제 인간 데이터를 가져왔다고 하더라도 이에 대한 증명이 필요합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한테 채득한 데이터고, 그 데이터 라이선스는 누구한테 있고..)
이렇게 적어보니, 실제 세상에 있는 데이터를 가져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어느 정도 감이 오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