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중…
연결 중…
전체 보기
PaguInfo 파구정보 (DeFi Info)
Telegram · @pgyinfo

[Chasm: 우리는 Early Adopter인가]

게시
2025.04.06 14:50
조회
399
포워드
9
이미지
1장

대부분의 산업은 주류 시장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캐즘(Chasm)'이라는 수요의 정체 또는 후퇴 구간을 겪는다고 한다.
다만, 이는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일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블록체인과 크립토는 지금 캐즘에 있는 것일까?

1. 블록체인과 수요는 단순히 연결되기 어렵다

블록체인과 크립토는 '수요'라는 개념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어렵다.
실제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수요와 크립토의 가격은 서로 괴리되어 있거나, 실사용 블록체인 중에는 토큰이 아예 없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에 수요를 대체할 만한 지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나는 그것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라 본다.

2. 일반인이 생각하는 '진짜 돈'은 달러다

코인을 하지 않는 대다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진짜 돈'은 달러(법정화폐)다.
그 달러가 이 시장에 얼마나 유입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스테이블코인 시총이다.

모든 스테이블을 보긴 어렵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USDT와 USDC만 살펴본다.

USDT는 22년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144B, 도미넌스 5.47%

USDC는 22~23년 사이 반토막이 났지만, 다시 회복해 현재 $60.5B, 도미넌스 2.28%

반면, BTC를 포함한 대부분의 코인 가격은 고점 이후 현재 하락 중이다.

3. 스테이블 시총은 증가하는데, 왜 가격은 떨어질까?

그 이유는 블록체인이 '혁신'이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인터넷은 혁신이었다.
AI도 혁신이다.
증기기관, 바퀴의 발명처럼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 혁신이다.

우리 같은 사람들에겐 블록체인이 혁신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그저 투기판일 수 있다.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보다, 그렇게 보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
그렇기에 블록체인과 크립토는 ‘아직은 혁신이 아니다’라고 본다.

4. 블록체인 ‘기술’은 인정하더라도, 크립토는 아니다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혁신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지금까지 크립토가 보여준 건 투기와 도박에 가까운 시장이었다.
블럭체인과 크립토는 서로 필수불가결한 기술과 자산이라 하더라도, 지나친 가치 추출(Value Extraction) 중심의 문화가 성장을 막고 있다.

물론 닷컴버블도 비슷한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크립토는 닷컴버블과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5. 이제는 기관 자금의 시대다

델파이가 미래 디파이 트랜드를 소개한 글에서도 알 수 있듯(https://t.me/pgyinfo/7131),
지금 시장은 점점 더 기관 자금을 유입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기관들은 우리처럼 10배, 100배 수익을 바라는 게 아니라,
채권이나 은행 이자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 즉 안정성을 우선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처럼 스테이블 시총이 늘어난다고 해서, 크립토 자산 가격이 함께 오르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 시장은 그걸 보여주고 있다.

6. 그렇다면 우리는 끝난 것인가? 아니다.

자금이 몰린다는 건 분명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다만 그 자금이 우리가 기대한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모든 빌더가 기관만을 대상으로 빌딩할 수도 없다.
우리 같은 일반 대중이 참여할 기회는 여전히 존재하고,
그 안에서 기존 금융보다 높은 수익을 낼 기회도 앞으로 계속 존재할 것이다.

7. 결론

블록체인과 크립토는 캐즘에 있지 않다.

캐즘은 ‘혁신’의 흐름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크립토는 아직 그 수준이 아니다.

다만 전체 흐름은 캐즘 곡선과 유사하게 흘러갈 가능성은 높다.

앞으로는 10배, 100배 수익보다는 ‘잃지 않는 투자’가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Early Adopter' 이다.
캐즘이 아니지만 캐즘과 같은 현재 악화된 시장을 견디고,
적절한 스테이블 프로젝트를 활용한 자산 분배,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자금을 이동시키는 능력, 시장 흐름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 개인 지갑과 패스워드 등 보안 강화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파구와 함께 부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

조회399포워드9텔레그램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