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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PBR 그리고 코인의 가치평가 -1

게시
2025.11.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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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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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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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기본적인 주식의 가치평가 방식에는 PER, PBR, ROE 등이 있습니다.
원래는 이런 가치평가는 코인의 가격과 괴리가 있어서 거의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사실 파구는 계속 비슷한 방식으로 FDV 에 대한 예측을 해온바 있습니다.

하나씩 보시죠

PER, 주가수익율

PER 은 Price-to-Earnings Ration 로, 주가를 주당순이익 (EPS. Earning-Per-Share) 으로 나눈 값이며, 한 주당 회사가 벌어들인 순수익을 의미합니다.
높으면 고평가 / 낮으면 저평가 로 상대적으로 판단하는 지표이긴 합니다.

원래 크립토 프로젝트는 TGE 전에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거나 미미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사람들은 프로젝트의 수익보다는 홀더수, 트잭수, 지갑수, 커뮤니티 인원 및 참여도 등 하이프를 기준으로 가치평가를 해왔죠

하지만 이 기조는 제 생각에는, 2024년 TGE 를 진행한 Ethena 와 Hyperliquid 를 기점으로 바뀌기 시작한 듯 합니다.
Ethena 는 방대한 TVL 을 바탕으로 한 Fee, Hyperliquid 는 높은 거래량을 바탕으로 한 Revenue 가 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유의미한 지표로 떠오르게 되었고, 특히 Ethena 의 Fee Switch 와 Hyperliquid 의 수익 전액 Buy-back 으로 토큰 가격 방어 유틸리티를 보여줌으로써 시장참여자들에게 '아 결국 돈을 버는 프로젝트 여야 하는구나' 를 각인시켜 주었죠

물론 그런 행동들 보다, 그 행동들로 인해 '토큰 가격이 지켜지거나 상승하고, 에어드랍이 잘 먹여줬다' 라는 결과론적인 측면이 강하긴 하지만요

아무튼 PER 과 대비되는 방식은 결국 Protocol Revenue 를 통한 Valuation 이라고 판단합니다.

파구는 최근

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정확하게 PER 계산식을 사용한 것은 아니고, 그냥 기존 프로젝트 기준 수익 대비 Marketcap 예측이긴 하지만,
결국 이걸 다시 바꿔 계산하면 PER 이 나오게 되고, 그 수치를 비교하여 고평가/저평가를 판단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파구와 파구커뮤니티는 매매보단 에어드랍 & 언제팔까? 가 관건이라, 토큰이 나온 후 고/저평가를 판단하기 보다, 파밍 후 예상 Valuation Range 를 정해 에어드랍 받은 물량을 어떻게 잘 털지 전략을 세우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BR, 주가순자산비율

PBR 은 Price Book-value Ratio 의 줄임말로,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Book-value per Share) 로 나눈 값입니다.

대충, 해당 회사의 자산을 모두 매각하면, 망해도 현재 시총 정도는 된다. 라는 판단의 잣대로 많이 사용되는데,
정상적인 주식 청산시에 해당되지만, 상폐된다고 자산 청산해서 주주들 수익을 지켜줄 의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것 또한 상대적 가치 평가 잣대로 많이 쓰입니다.

기본적으로, PBR 이 낮을수록 저평가 / 높을수록 고평가 라고 판단합니다.
다만, Book-value, 즉 장부가치이기 때문에, 재무상태, 업황, 채권 우선순위 등에 따라 실제 자산 가치가 다른 경우가 많아서 PBR 낮다고 무조건 좋은 주식이 아니라고도 하죠

크립토에서는 사실 '자산'이라고 부를만한 것은 'Treasury' 인데, 이건 Fee Switch 가 화두가 되면서 평가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Treasury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 드라이브를 했던 코인이 몇 있긴 한데, 사실상 실제 Treasury 를 홀더들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오히려 선동의 첨병같은 역할 밖에는 되지 않았죠.

하지만, 이번 Uniswap 의 Fee Switch 가 'Retroactive' 즉, Treasury 에 모인 수익으로 바이백을 소급적용하여 진행하자고 제안이 올라와서, 홀더를 위해 Treasury 를 적극 사용하는 긍정적 사례가 될 지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반증으로, 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2배가량 상승후 소폭 하락 하였습니다.

이제 이러면,
1. Treasury 가 많고 (Own Token 제외)
2. 시총이 Treasury 대비 크지 않고
3. Fee Switch 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4. 소급적용을 할
프로젝트를 찾아 베팅해볼 수는 있을것 같군요
다만, 파구는 매매를 하지 않으니 DYOR, NFA 입니다

참고로, Golem Network 는 자체토큰 제외 Treasury 가 $384M 인데, Marketcap(=FDV) 가 $227M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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