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가상자산 업계와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이날 저녁 빗썸이 진행한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금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빗썸 측은 당첨자들에게 현금 2000원을 지급하려 했으나, 시스템 입력 과정에서 단위를 BTC(비트코인)로 오기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수백명의 사용자 계좌에는 각각 1000~2000 BTC, 현 시세로 약 1800억원에 달하는 액수가 입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오입금 사실을 확인한 일부 사용자들이 이를 시장가로 즉시 매도하면서 빗썸 내 시세는 순식간에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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