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는 대한민국 최상급지다.
학군, 교통, 상권, 커뮤니티까지.
20년 살면 눈높이가 안 올라갈 수가 없다.
2009년에 전용 84㎡ 장기전세에 3억으로 들어갔는데, 현재 실거래가는 17억이다.
17년 전 반포에 들어가던 3억으로는 이제 충남 천안의 아파트 단지 84㎡ 전세도 못 구한다.
그러니 나가라는 말이 막막하긴 할 거다.
하지만 그 막막함이 계속 살 권리가 되진 않는다.
지금 강동 장기전세 3,004가구가 재계약과 분양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최초 입주자 기준 2029년부터는 반포자이 419가구, 래미안퍼스티지 266가구도 만기가 시작된다.
계약은 처음부터 최장 20년, 분양전환 없음이었다.
20년 혜택을 받고도 “내 생활 수준을 계속 보장하라”고 하면, 그 자리를 기다린 다른 무주택자와 주거 취약계층은 뭐가 되나.
공공이 보장해야 할 건 주거다.
반포 라이프가 아니다.
혜택이 오래가면 사람은 그걸 권리로 착각한다.
하지만 만기가 끝났는데도 자리를 내놓지 않겠다는 순간, 사정이 아니라 도둑놈 심보가 된다.
📌 [반포자이 시프트 전용84㎡ 전셋값 3억원]
https://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26/2009022600837.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