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역외 위안화는 달러당 6.7470위안까지 올라 2023년 2월 이후 최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더 약하게 고시했는데도 시장은 그보다 강한 값에서 거래
동력은 세 가지입니다.
1. 달러 약세
• 달러지수가 97.97까지 밀렸는데, 연준 독립성 우려와 미국 재정 지속성에 대한 불안이 겹친 결과입니다.
2. 중국 수출 호조
• 7월 수출이 전년比 +23.9%로 예상을 웃돌며 달러 매도·위안 매수 수요를 키웠습니다.
3. 금리 기대
•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으로 연준의 긴축 속도가 늦춰질 거란 전망이 달러 매도 심리를 확산시켰습니다.
• 지난주 고용 쇼크가 그 연장선입니다.
위안화 강세는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깎아, 인민은행은 기준환율로 절상 속도를 늦추려 합니다.
다만 무역 흑자발 자금 유입이 워낙 강해 억제가 쉽지 않습니다.
연말 전망은 6.24~6.70위안으로 엇갈림
주목할 건 큰 그림입니다.
탈달러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중국은 위안화 국경 간 사용을 넓히며 국제화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달러 신뢰가 흔들릴 때 금·비트코인과 함께 위안화도 대안으로 거론되는 흐름, 그 한 축이 지금 움직이고 있는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