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ios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는 저강도로 간다(low-keying it)"며, 지금은 재개된 군사 작전보다 경제 제재와 해상봉쇄로 이란을 말려 죽이는 쪽에 무게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리는 이란의 궁핍입니다.
트럼프는 이란이 인플레이션과 자금난으로 군인 급여도 못 준다며, 4월부터의 미 해군 봉쇄가 이란 경제를 벼랑으로 몰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이란 온건파 내부에서도 봉쇄가 경제를 붕괴 직전까지 몰았다는 우려가 나옴
미국 쪽 여유의 근거는 유가입니다.
트럼프는 유가가 $75 부근이라 미국 소비자 부담이 줄었다며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봤습니다.
이 상황을 체스 게임에 비유
다만 일요일엔 이란의 협상 거부로 브렌트가 $84대까지 반등해, 이 계산이 늘 맞는 건 아닙니다.
협상은 교착입니다.
이란은 해협 재개 조건으로 제재 완화·동결 자금 해제·전쟁 배상·미군 철수를 내걸었습니다.
몇 주 전엔 핵 협상의 전제였던 요구를, 이제 해협을 여는 값으로 올려 부른 겁니다.
미국의 탄약 재고가 줄고 유가가 다시 튈 수 있다는 점이 이 지구전의 약점입니다.
경제로 이란을 무너뜨리는 게 먼저일지, 그 전에 트럼프의 인내가 바닥날지 두고 볼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