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새 에세이 Situationship에서 AI 자본지출 급증이 닷컴식 주식 붕괴가 아니라 2008년형 신용 거품이며, 그 붕괴가 2021년 이후 최대 크립토 랠리를 부른다고 주장
논리의 핵심은 부채입니다.
헤이스는 2022년 11월 이후 AI 관련 부채가 약 $1.5조 발생했고, 이게 같은 기간 미국 M2 증가분을 거의 다 빨아들여 비트코인이 유동성을 못 받고 부진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빅테크가 현금흐름으로 대던 CAPEX가 한계에 달해 은행 신용으로 넘어가는 순간이 위험의 시작
비유가 날카롭습니다.
그는 AI 인프라를 레버리지 부동산에 빗댑니다 — 빠르게 감가하는 칩을 다년 부채로 사는 구조라 자산 수명과 부채 기간이 어긋나고, 은행 대출은 중앙은행보다 승수가 3배라 손실도 3배로 번진다는 겁니다.
AI 버블이 터지면 금융위기가 오고, 당국은 빅 프린트(Big Print)로 대응할 수밖에 없으며, 실패한 AI 섹터로 못 돌아가는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회전한다는 시나리오 — 종착지는 $100만입니다.
다만 위기 초기엔 BTC도 함께 팔린 뒤 반등한다고 단서를 줌
타이밍이 공교롭습니다.
마침 모건스탠리는 클라우드 CAPEX $1.4조를 전망하고, 알파벳은 투자를 상향했으며, 연준은 AI 구제 프로그램은 없다고 못박은 참입니다.
헤이스의 그림이 맞는지는 CAPEX가 현금에서 은행 대출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갈릴 텐데, 지금이 딱 그 문턱인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