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멤버 7명 전원이 각자 인스타그램에 동일 성명을 올려 내년 2월 열리는 2027 그래미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뷔는 그 와중에 마스터 자랑... 나도 노래한다?
이유는 한 문장에 담겼습니다.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듣고 사랑받기를 바란다.
지난달 그래미가 신설한 베스트 아시안 팝 퍼포먼스 부문(K팝·J팝·C팝 대상)에 대한 사실상의 보이콧
포기한 판돈이 큽니다.
3월 발매된 완전체 컴백 앨범 ARIRANG은 빌보드 200 1위(64.1만 장, 그룹 앨범 10년 만의 최대 첫 주), 타이틀곡 SWIM은 핫100 1위 데뷔였고, 이달 월드컵 결승 하프타임 무대까지 선 역대급 해였습니다.
세 번 후보에 오르고 못 받은 그 상을, 가장 유력한 해에 스스로 내려놓은 것
하비 메이슨 CEO는 유감을 표하면서도 구분이 아니라 조명이 목적이며, 아시안 팝 부문 출품이 올해의 노래·앨범 같은 본상 도전을 막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팬덤은 이미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의 동참 보이콧을 촉구하는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그룹이 상보다 분류의 문제를 택했습니다.
8월 21일 마감되는 출품 기간 동안 다른 아티스트들이 어느 쪽에 서는지가, 이 신설 부문의 운명을 결정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