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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증권거래소(LSE)가 밤에도 열리는 시장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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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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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FT 보도 기준 LSE는 2027년 상반기 야간 거래 베뉴 출범을 계획 중이며, 크립토 플랫폼의 24시간 거래에 익숙해진 개인 투자자들을 다시 제도권 시장으로 끌어오려는 전략

구조를 뜯어보면 전면 전환이 아니라 투트랙입니다.

본장은 기존대로 오전 8시~오후 4시 30분에 운영되고, 새 야간 베뉴가 오후 5시~다음 날 오전 7시 50분을 커버합니다.
둘을 합치면 사실상 하루 대부분이 거래 가능해지는 셈입니다. 초기 상품은 개별 주식이 아니라 영국·미국 증시를 추종하는 ETP(상장지수상품)부터 시작

줄리아 호겟 LSE CEO는 노림수를 시간대라고 밝혔습니다.

런던은 아시아 마감과 미국 개장 사이에 위치해, 개인 투자자들이 런던을 통해 영국뿐 아니라 글로벌 자산에 접근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 장이 닫힌 시간에 아시아·유럽 트레이더가 미국 지수 상품을 거래할 관문이 되겠다는 계산

이건 전 세계 거래소들의 공통 행보입니다.

나스닥은 2026년 하반기 주 5일 24시간 거래를 추진 중이고, NYSE Arca는 22시간 확장을 SEC 승인받았으며, CME는 올해 초부터 크립토 파생 24/7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한국도 이달 외환시장 24시간 체제 전환을 발표했습니다.

잠들지 않는 크립토 시장과 토큰화 주식 플랫폼이 만든 24시간 표준이 전통 거래소들을 차례로 바꾸고 있는 겁니다.
이 흐름의 본질은 거래소 경쟁의 축이 상품에서 시간 점유율로 옮겨갔다는 점

개인 투자자의 하루에서 시장이 닫혀 있는 시간은 곧 크립토와 해외 플랫폼에 뺏기는 시간이라는 걸 전통 거래소들이 인정하기 시작했고, 2026~2027년은 그 시간의 벽이 무너지는 원년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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