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전세 강세가 아니라, 매매가 상승률과 거의 같은 속도로 전세가 따라붙고 있는 중입니다.
서울 전세의 누적 상승률 +5.10%는 매매 상승률 +5.11%와 사실상 같은 수준
6월 5주 기준 서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30% 올라 단기 흐름도 여전히 강합니다.
경기 일부 지역도 상승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성남 중원 +0.55%, 화성 동탄 +0.42% 등 수도권 핵심 생활권 중심으로 전세 압력이 번지는 중
반면 비수도권 전세는 +0.03% 상승에 그쳤습니다.
지금 전세 시장은 전국이 동시에 오르는 장이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선호 지역에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입니다.
전세가 이렇게 움직이면 매매 시장에도 압력이 생깁니다.
전세가율이 올라가면 실수요자는 차라리 사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하기 쉬워지고, 집주인 입장에서는 보유 부담이 줄어 매물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서울 부동산의 핵심 변수는 금리만이 아닙니다.
공급 부족·선호 지역 쏠림·전세 매물 감소가 동시에 작동
지금 시장을 볼 때는 매매가만 볼 게 아니라 전셋값을 같이 봐야 하고, 전세가 먼저 움직이고 그 압력이 매매 심리로 넘어가는 구간인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