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은 이란이 휴전 합의를 또 위반했다는 것
트리거는 호르무즈 해협이었습니다.
CENTCOM 발표 기준 6월 27일 새벽 4시 30분(ET) 이란 IRGC 드론이 파나마 선적 유조선 M/T Kiku를 공격했고, 같은 날 싱가포르 선적 화물선도 IRGC 드론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미국 항공기가 이란 미사일·드론 저장 시설과 해안 레이더 시설을 휴전 합의 위반에 대한 대응으로 타격했다고 적었고, 더 이상 합리적일 수 없는 시점이 오면 매우 성공적으로 시작한 일을 군사적으로 완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슬람공화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핵심 배경은 호르무즈 통행료 문제입니다.
오만 당국은 유럽 측에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갈 방법은 없다며 선박 통행료 부과가 불가피하다고 통보했고, 미국·유럽·걸프 동맹국은 오만이 이란과 협력해 통행료를 받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미 반응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발언한 직후 브렌트유는 +1.35% 올라 $81.66, WTI는 +2.4% 올라 $77.66을 기록
이번 이슈의 본질은 6월 17일 이슬라마바드 MOU 서명에도 불구하고 휴전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60일 협상 구간 안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권을 주장하고, 미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그 사이 IRGC가 선박을 공격하면 미군이 즉시 보복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평화 합의는 종이 위에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전쟁 모드라는 게 이번 새벽 공습이 보여준 가장 분명한 메시지인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