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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이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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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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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가 GPU만의 게임이 아니라 HBM과 데이터센터 메모리까지 같이 빨아들이는 구조라는 걸 숫자로 다시 확인시켜준 실적입니다.

핵심 숫자부터 보면,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414.6억으로 시장 예상치 $358.4억을 크게 상회했고, 조정 EPS도 $25.11로 예상치 $20달러대를 넘겼습니다.
전년 동기 매출 $93억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성장

매출총이익률은 84.9%까지 올라왔는데, 사이클 산업인 메모리에서 이 수치는 가격 결정력이 완전히 마이크론 쪽으로 넘어왔다는 뜻입니다.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500억, 시장 예상치 $435억을 또 크게 웃돌았음

이번 실적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AI 인프라 병목이 GPU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AI 데이터센터가 커질수록 연산칩만 필요한 게 아니라 HBM·고성능 DRAM·스토리지·서버용 메모리까지 같이 필요해집니다.

마이크론 CEO도 고객들이 메모리·스토리지 공급 부족이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향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장기 전략 계약으로 묶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 AI 메모리 수요가 몇 년 단위로 고정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GPU 랠리만 보는 시장에서는 너무 오른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지만, 메모리 쪽 숫자는 아직 AI CAPEX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AI 사이클은 아직 GPU에서 끝나지 않았고, 다음 구간은 메모리와 데이터센터 부품단에서 숫자로 확인되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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