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가 상장됐다는 단계를 지나, 기관들이 더 큰 규모로 헤지하고 거래할 수 있는 파생상품 인프라가 열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포인트
1. 기존에는 BTC·ETH 현물 ETF 옵션에 25,000계약 한도가 적용됐습니다. 나스닥은 이 제한을 제거하는 규칙 변경을 제출했습니다.
2. 대상은 BlackRock, Fidelity, Bitwise, Grayscale, ARK/21Shares, VanEck 등 주요 운용사의 BTC·ETH ETF 옵션 전반입니다.
3. SEC는 일반적인 30일 대기기간을 면제해 규칙 변경이 즉시 효력을 갖게 했습니다. 다만 60일 안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중단하고 추가 검토할 수 있는 권한도 유지됩니다.
현물 ETF가 기관 진입의 문이었다면, ETF 옵션은 그 위에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전략을 설계하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옵션 한도가 사라지면 기관은 더 큰 포지션으로 전략 구축 가능
나스닥은 디지털 자산 옵션도 다른 상장 옵션과 같은 방식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당장 가격 상승을 보장하는건 아니지만 오히려 시장 단기 변동성은 줄고 기관 중심의 복잡한 포지셔닝이 커질 수 있습니다.
요즘 미국은 BTC·ETH를 거래소 안에서만 사고파는 자산이 아니라, ETF, 옵션, 헤지, 인덱스까지 연결되는 전통 금융시장 구조 안으로 넣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