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석 달이 조금 지난 1950년 10월.
영광군에서는 지방 좌익들이 지역주민들을 대량 학살하기 시작합니다.
유엔군의 9.28 서울 수복으로 북한 인민군들이 퇴각하자, 지역의 좌익세력들이 우익 인사들과 가족 등을 살해해 후환을 없애려 한 것입니다.
특히 영광군 백수읍 구수산 일대에서는 1951년 봄까지 군인과 지방 좌익들의 전투가 계속돼 마을별로 100~200여 명이 희생됩니다.
한국전쟁 말기에 발간된 6.25 사변 피살자 명부에서는 영광군에서 2만여 명이 지방 좌익에 죽었고 전남은 전국 피살자 6만 명의 72.6%를 차지했습니다.
주로 20대와 30대층이 많지만 10대 이하도 30%를 차지할 정도로 학살은 잔혹했습니다.
출처 : 광주전남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