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트의 새 입장문이 올라왔는데 읽을수록 무책임하고 뻔뻔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남의 돈을 묶어놓고, 언제 돌려줄지도 밝히지 않으면서 또 인내와 이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객을 대체 얼마나 만만하게 보는 겁니까.
9월 9일까지 업데이트하겠다며 기다리게 하더니, 이제는 자문사를 선임했으니 앞으로 3주 이내에 또 소식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마저도 출금 재개 기한이 아닙니다. 날짜만 맞춰 공지를 올리고 정작 필요한 답은 다시 미루는 대응은 고객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A&M을 선임했다는 게 면죄부라도 됩니까. 자문사 이름을 몇 번을 내세워도 고객에게 돈을 돌려줘야 할 책임은 비트마트에 있습니다. 남은 자산이 얼마인지, 부족한 돈이 있는지, 언제 얼마를 반환할 수 있는지 공개하십시오. 기본적인 설명조차 없이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하는 건 너무나 무책임합니다.
의견 수렴 페이지를 만들겠다는 말도 어처구니없습니다. 고객이 자기 돈을 돌려달라는데 무슨 의견을 얼마나 더 들어야 합니까. 고객은 자기 돈을 돌려받을 날짜 하나 알려달라고 계속 사정해야 하고, 회사는 ‘검토 중’이라는 말로 시간을 더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 자체가 수치스럽다는 인식은 있습니까.
자산 감독도 앞으로 선임할 제3자에게 맡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객 돈은 이미 묶어놓고, 보호 조치도 반환 계획도 계속 미래형입니다. 이런 입장문을 내놓고 신뢰와 이해를 바라는 태도부터 염치가 없습니다. 고객이 감당하는 불안과 손해를 얼마나 가볍게 여기면 이런 공지를 반복할 수 있습니까.
앞으로 얼마나 많은 거래소가 문을 닫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트마트는 고객 돈을 묶어놓고, 설명도 반환 일정도 없이 기다림만 강요한 최악의 선례로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x.com/bitmartexchange/status/2097558713238511879?s=46&t=l240NLIG7kIBaHqYqXoEN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