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욕주 시러큐스 유세서 레티샤 제임스 법무장관에 또 ‘레티샤 피카부 제임스’라 부르고 “역겨운 레티샤 개”라고 지칭
🇺🇸 President Trump again called New York Attorney General Letitia James "Letitia Peekaboo James" at a rally in Syracuse, New York, on Friday night, and referred to her as "that disgusting Letitia dog."
트럼프는 뉴욕주에서 주 전체 선출직에 오른 최초의 흑인 여성인 제임스에게 수년간 ‘피카부’라는 별명을 써왔지만,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비판자들은 이 표현이 흑인을 비하하는 혐오 표현인 ‘지거부’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대변인은 “피카부가 인종차별적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분명 정신이 이상한 것”이라며 비판을 일축했습니다.
제임스는 2022년 트럼프와 그의 성인 아들들,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더 유리한 대출과 보험을 받으려고 부동산 가치를 부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판사는 2024년 이들에게 사기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고 약 4억5,40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2025년 8월 항소법원은 과도하다는 이유로 벌금 명령을 파기했지만 사기 판단은 유지했습니다. 양측은 현재 뉴욕주 최고법원에 항소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법무부는 제임스를 겨냥했습니다. 트럼프가 전 개인 변호사 린지 핼리건을 연방 검사로 임명한 뒤, 대배심은 2025년 10월 제임스를 모기지 사기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판사는 다음 달 핼리건의 임명이 불법이었다며 사건을 기각했습니다. 이후 두 차례 대배심은 제임스를 다시 기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현재 사건 기각에 항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