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허커비 보좌관 데이비드 밀스타인, 이스라엘 비판한 미국 대사관 보고서 묵살·수정
💢NYT: Huckabee aide David Milstein suppressed and rewrote U.S. Embassy reports critical of Israel
➤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이크 허커비 대사의 수석 보좌관인 데이비드 밀스타인(36)은 2025년 4월 부임한 뒤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대사관의 조치를 거듭 차단하거나 수정했습니다. 예루살렘과 워싱턴에서 그와 함께 일하는 12명과 인터뷰에 응한 미국 관리 15명이 이를 전했으며, 뉴욕타임스는 전문과 메모 수십 건도 검토했습니다.
➤ 뉴욕타임스 보도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에서 역대 가장 많은 정착촌을 승인한 일을 비판한 3월 말 메모를 조명했습니다. 밀스타인은 해당 메모를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정착민 폭력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고를 저지하고, ‘정부, 확대되는 요르단강 서안 폭력 단속’이라는 제목 아래 이스라엘의 ‘전례 없는 새 조치’를 칭찬하는 전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밀스타인은 메릴랜드주 상원의원 크리스 밴 홀런이 이끈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팔레스타계 미국인 사망 사건을 다룬 보고서를 무산시키는 데도 관여했습니다. 당초 보고서는 진전이 거의 없고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사람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밀스타인은 대신 이스라엘이 사건을 적절히 처리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작성하도록 압박했습니다.
➤ 2025년 여름 가자 인도주의 재단(GHF)이 운영하는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서 팔레스타인인 수십 명이 살해당하던 당시, 이스라엘 주재 미국 외교관들은 GHF의 배급 체계를 경고하고 이 체계가 더 많은 ‘대규모 사상 사건’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밝히는 전문을 작성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밀스타인은 대규모 사상자를 언급하지 않은 채 GHF의 활동을 성공으로 평가하도록 전문을 수정했습니다.
AI 판단
중립
미국 대사관의 이스라엘 관련 보고서 처리 방식에 대한 보도는 미국의 대이스라엘 정책과 중동 정세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