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부터 수단군과 싸워온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 지도부 권력 장악 강화 속 내부 분열 심화… 지도부·전직 고문 인용해 매다 마스르 보도
🇸🇩 Sudan's Rapid Support Forces, the paramilitary group fighting the country's army since April 2023, is splintering from within as its leaders tighten their grip on power, Mada Masr reports, citing sources inside the RSF leadership and former advisors.
🔹 신속지원군은 두 형제가 이끌고 있습니다. 사령관 모하메드 함단 ‘헤메티’ 다갈로와 부사령관 압델 라힘입니다. 신속지원군은 서부 거점인 다르푸르의 부족 지도자들에게 의존해 병력을 공급받습니다.
🔹 그러나 8월 압델 라힘이 다갈로 형제의 부족인 리제이갓족 원로들을 만나 동다르푸르주 다에인에서 병력을 더 동원해 달라고 요청했을 때, 이들은 부상당한 전투원들과 돌아오지 못한 아들들을 이유로 거부했습니다. 한 원로가 직접 가족들을 설득하라고 하자 압델 라힘은 이들이 정부군과 공모한다고 비난하고 투옥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한 원로는 “우리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위협하지 말라”고 답했습니다.
🔹 신속지원군은 공동체 사정을 잘 아는 현지 지휘관들에게 의존해 전투원을 모집하고 영토를 장악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지휘관들이 세력을 키우자 다갈로 지도부는 이들을 위협으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도시인 하르툼 남쪽의 와드마다니를 신속지원군이 장악하는 데 기여한 한 지휘관은 2024년 수백 명의 병력을 이끌고 정부군으로 이탈했습니다. 신속지원군은 이후 그와 연계된 공동체에 보복했습니다.
🔹 지난해 신속지원군은 18개월간 포위한 끝에 다르푸르에서 정부군의 마지막 거점인 엘파셰르를 장악했으며, 그 과정에서 잔혹한 대규모 인종청소 학살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전투를 이끈 핵심 지휘관은 승진에서 밀려나 다갈로 형제와 같은 씨족 출신 인사가 대신 승진했습니다. 그 지휘관도 이탈했고, 같은 부족 출신 인사들도 뒤따랐습니다.
🔹 균열은 신속지원군이 경쟁 정부를 세우려는 시도에도 번졌습니다. 6월 헤메티의 측근 고문이 이탈했고, 이어 지역 주지사 한 명도 이탈했습니다.
🔹 부족 지도자들이 협조를 꺼리자 신속지원군은 강제 징집에 나섰다고 전직 고문은 전했습니다. 신속지원군은 북다르푸르주에서 실향민들을 구금해 거점인 니알라로 데려가 군사 훈련을 시켰으며, 도시 시장에서 젊은 남성들을 쫓아다니며 징집했습니다.
다르푸르 부족 인사는 매다 마스르에 “진정한 두려움은 [신속지원군이] 도시 하나를 잃는 게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이들이 수단을 통치할 수 있다고 믿게 했던 생각 자체를 잃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판단
중립
신속지원군 내부 분열은 수단 내전의 세력 구도와 지역 불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헤드라인만으로는 국제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