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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SW 과금, 정액 구독료에서 ‘사용량·성과 기준’으로 전환

Posted
2026.08.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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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판매가 늘면서 소프트웨어 업계의 가격 체계도 바뀌고 있습니다. 기존 정액 구독료 대신 AI 사용량이나 실제 매출 증가·비용 절감에 따라 돈을 받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배경에는 높은 AI 운영비와 AI 에이전트 확산이 있습니다. AI는 사용할수록 비용이 발생하는 반면, Claude 같은 에이전트가 사람 대신 여러 소프트웨어를 직접 다루면서 직원 수를 기준으로 돈을 받던 기존 SaaS 모델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Salesforce는 Agentforce가 매출을 얼마나 늘리고 고객지원 비용을 얼마나 줄였는지에 따라 가격을 정하는 맞춤형 계약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OpenAI도 일부 대형 고객에게 AI가 고객지원 등의 업무를 실제 완료했을 때만 비용을 받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ierra·Fin을 비롯해 Adobe·HubSpot·Zendesk 등도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Cognition은 약속한 개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최대 1,000만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방식까지 제시했습니다.

결국 AI SW 가격의 기준이 ‘몇 명이 쓰느냐’에서 ‘얼마나 일을 하고 가치를 만들었느냐’로 이동하는 흐름입니다.

다만 성과 기준 과금이 늘어날수록 매출 증가나 비용 절감 가운데 얼마가 실제 AI의 기여인지 가려내는 문제가 새로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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