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에 따르면 미 육군이 지난 1월 유럽에 창설한 약 600명 규모 드론 강습대대를 단계적으로 해체합니다.
동 부대는 우크라이나전에서 드론·지상로봇 전술을 배우고 이를 미군 전체에 확산하기 위해 만든 실험부대입니다.
배경에는 크리스토퍼 라네브 육군참모총장 직무대행의 ‘기본으로 돌아가기(back-to-basics)’ 기조가 있습니다. 전임 랜디 조지가 현장 부대를 통해 드론·로봇 기술을 빠르게 실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라네브는 기본 전투역량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육군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군이 드론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중국의 드론 우위를 따라잡기 위해 11억달러 규모 드론 투자 프로그램을 추진 중입니다.
드론 전담부대를 별도로 키우는 방식에서 기존 전투부대의 기본 전투역량과 첨단기술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전담부대 해체가 우크라이나·중동에서 중요성이 확인된 드론전 역량 강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 출처: WS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