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uters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7월부터 4·5나노 등 파운드리 신규 주문 가격을 최대 15% 인상했습니다.
AI 칩 수요로 TSMC의 첨단공정 캐파가 빠듯해지면서 삼성으로 고객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입니다.
특히 중국 수요가 강합니다. 미국의 첨단 장비 수출통제로 중국 업체들의 해외 파운드리 의존도가 높아진 가운데, 중국·미국 고객의 SF4 가격은 10~15%, 대만은 5~10% 인상됐습니다.
삼성 평택 SF4 라인은 지난해 말부터 풀가동 중입니다. 퀄컴용 로직칩과 자사 HBM용 base die를 함께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은 올해 파운드리 매출의 절반 이상을 첨단공정, AI·HPC 비중은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객 확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Tesla·Apple에 이어 Broadcom과 AI 칩 생산 계약을 맺었고, Nvidia의 신규 AI 추론 프로세서도 삼성 생산이 예정돼 있습니다. Google 역시 SF4 공정 활용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점유율은 아직 삼성 7% vs TSMC 70%+로 격차가 크지만, TSMC 캐파 부족을 계기로 삼성 파운드리가 가동률·가격·고객 확보를 동시에 개선하는 구간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 출처: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