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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낙스 리서치

Chat : https://t.me/Tenaxalphatalk We plan and accomplish tremendous things beneath the unseen surface. NFA. DYOR. Powered by @XBTWL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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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 개인 전략 공개합니다.]

    저는 자동화된 스트레티지 기반 선물 어카운트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제 선물 어카운트의 일부이며, 현물 어카운트 또한 함께 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그중 하나인 Arcaline Strategy I (Futures only)의 매수·매도를 시간과 가격까지 전부 실시간으로 공개합니다. ▪️ 2020년 7월부터 63번 거래, 승률 72.6%, 손익비 5.46 (이익 합÷손실 합) ▪️ 해마다 1만 USDT로 새로 시작해도 7개 구간 모두 플러스 2020 하반기 +380% · 2021 +1,461% · 2022 +508% 2023 +586% · 2024 +1,124% · 2025 +99.6% · 2026 +88.0% ▪️ 비트코인이 −65.4% 빠진 2022년에 +508%, 비트코인 퍼포먼스가 마이너스인 2025·2026년에도 플러스 ▪️ 레버리지 2배, 수수료와 바이낸스 실제 펀딩비까지 빼고 계산했습니다. 최대 낙폭 −48.3%도 그대로 공개합니다. 지금은 4월 14일 73,272.1에 진입한 롱 포지션을 홀딩 중에 있습니다. 숫자만 자랑하려는 게 아닙니다. · 실제 계좌에서 자동으로 돌아가는 전략입니다. · 공개 이후 매수·매도는 발생하는 즉시 자동으로 기록됩니다. · 시작 자금과 기간을 바꿔 가며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Arcaline 실시간 기록 → Arcaline Strategy 매수·매도 알림 봇 → @ArcalineOfficialBot 시작 자금과 레버리지를 정하면, 내 기준 수량과 구독 이후 내 성과를 보내 드립니다. ※ 2020.07~2026.09.26은 TradingView 백테스트 기록, 이후는 실시간 기록입니다. 2026년 수치는 9/26 기준(보유 중인 포지션 포함)입니다. 과거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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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워뇨띠 리플레이 · 시리즈 1 공개

    워뇨띠가 공개한 BitMEX 거래내역을 당시 차트 위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되감아 볼 수 있는 리플레이어를 만들었습니다. ▶ 리플레이 | 홈페이지 🤔 어떤 것인가요 2018년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46개 계약에서 나온 체결 약 144만 건(주문 약 2만 5천 건, 포지션 3,185개)을 실제 캔들 차트 위에 그대로 올렸습니다. 언제 들어가서 어디서 물타고 불타고 어떻게 나왔는지를 시간 순서대로 재생하며 볼 수 있습니다. 🤔 목적 리서치와 학습입니다. 한 트레이더의 실제 기록을 숫자와 차트로 직접 확인하며 공부하려고 만들었습니다. 매매 신호나 투자 권유가 아니며, 워뇨띠의 현재 방식이나 포지션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 어떻게 만들었나 · 2026년 9월 22일 디시인사이드 차트 갤러리에 공개된 원본(체결 CSV 4개, 지갑 CSV, 90일 서한)을 그대로 쓰고, 파일마다 SHA-256 해시를 기록했습니다. · 체결을 주문과 포지션 단위로 다시 묶어 손익을 계산하고, 지갑 원장과 대사했습니다. 입금 − 출금 + 실현손익 = 최종 잔고, 차이 0입니다. · 캔들은 BitMEX 공개 시세입니다. 표본 체결 11,565건을 BitMEX 공개 체결 기록과 맞춰 봤고 모두 일치했습니다. 📼 사용법 · 왼쪽 목록에서 계약을 고르고 Space로 재생 (1초에 1분 ~ 1주 속도) · ← → 포지션 단위, Shift + ← → 주문 단위로 이동 · 봉 간격 1분 ~ 1주 (XBTUSD · ETHUSD는 5분부터), 거래량 · 이동평균 · 볼린저 밴드 · 진입 · 물타기 · 불타기 · 익절 · 손절을 차트 위에 표시 · 골라 둔 장면 22곳, / 검색 (날짜, #포지션번호) · 개요 · 포지션 · 계약 · 분석 · 자료·검증 탭으로 계좌를 여러 관점에서 분석 가능 · XBT ↔ USDT 환산, 한국식/해외식 색, 밝은 화면, ? 키로 단축키 전체 기능은 사용 가이드 영상(4분 51초)에 담았습니다. 😭 한계 · 공개된 기간(2018.03–2021.12)의 BitMEX 기록에 한정됩니다. 현물이나 다른 거래소 기록은 없어 전체 매매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 미실현 손익은 마크 가격이 아니라 봉 종가로 추정합니다. · 원자료 공개자의 뜻에 따라 무료로 공개하며, 판매하지 않습니다. 시리즈 2 분석 · 시리즈 3 배울 것 · 4 전략화는 이어서 공개하겠습니다. 무엇이 그를 성공하게했나,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나를 생각하는 분석 기회가 됐으면 놓겠습니다. 잘 분석하시고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데이터에 대한 개인 리서치는 시리즈 2 • 3 • 4 에서 뵙겠습니다. 웹 빌딩부터 동영상, 이 글 작성까지 전부 Opus 5.5와 함께했습니다. 저는 오직 요청 및 감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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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업로드한 파일에는 이러한 내용도 같이 들어가있네요.

    90일 서한 요약 : 강한 예상이익과 비싼 현재가치의 대결 올해 연말까지의 흐름 예상 1. 전망의 범위 이번 전망의 범위는 암호화폐, 나스닥, 코스피로 좁혀보았습니다.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를 중심으로 다룰 것입니다. 나스닥과 코스피 관련 파생상품에서도 일정 수익을 올리긴 하였지만, 도합 20억원 수준이고, 거래를 시작한 지 이제 반년 정도 밖에 안 되었음을 양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2. 암호화폐 전망 이 글에서 말하는 적정가는 시중에 알려진 여러 지표들을 종합해보고 제가 추정한 값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현재가 85k를 적정가로 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경우, 현재가는 적정가에 비해 10%정도 낮은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캔들, 거래량, 추세등을 제가 해석한 바로는 강력한 상승 신호를 나타내고 있기에, 비트코인의 경우 지금이 적정 수준이라 판단함에도 불구하고 더 상승 여력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또한 저평가로 판단하고 있는 데다, 비트코인의 상승 신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에 상승을 기대합니다. 변수는 "주목도" 입니다. 금리가 낮고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라면 주목을 받지 않아도 상승여력이 강력하겠지만, 지금같은 고금리 상황에 잠재적 투자자들의 투자여력이 한정적인 상황에서는 상대적 주목도를 저는 중요시 여깁니다. 거기에 맞물려 비트코인은 "영업이익" 이라는 개념이 없기에 가격 형성에 "주목도" 와 보유 수요의 변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주식이나 투자상품으로 관심과 신규 자금이 이동하고, 현재의 비트코인 상승세가 주목을 덜 받게 된다면, 상승동력을 급격히 잃을 가능성을 경계해야겠습니다. 3. 나스닥 전망 나스닥의 경우, 완만한 상승을 예상합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현재 고평가에 해당하는 구간이지만, 역사적으로 고평가에 해당하는 구간에서 떨어지는 데에는 수 년은 보아야 정확도가 높아왔습니다. 즉, 고평가가 초고평가구간으로 갈 확률도 있고, 실제로 역사가 그래왔다는 뜻입니다. 역사적으로, 고평가를 예상하고 공매도포지션에 진입한 뒤 수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은 2~3년에 달하는 기나긴 고통의 시간을 감내해와야 했습니다. 저는 단기 트레이더로서, 이러한 긴 고통을 감내할 자신이 없습니다. 고평가라고 판단하지만 당장의 분석에서는 상승 신호가 보이기에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포지션을 섣불리 잡기는 꺼려지는 상황입니다. 변수라면 역시 정책 기조입니다. 물가와 금리 측면의 부담은 현재 시장에서 이미 반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재정정책기조는 현재 "더 큰 성장으로 빚을 희석시키기" 로 보여집니다만, 이것이 언젠가는 한계에 다다르고 결국 긴축에 들어설 시점이 꼭 올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 재정긴축까지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기에 완만한 상승을 예상하고 있고, 갑작스럽게 예산조정에 들어가는 것 정도를 경계하면 되겠습니다. 또 하나의 변수로는, 엔비디아의 gpu 구매 관련 금융지원과 고객사 지원 계약입니다. 한 마디로 엔비디아가 고객에게 지원을 도와, 고객이 그 것으로 엔비디아의 제품을 사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저는 엔비디아의 이러한 행보를 매출 과장화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고평가 구간을 지지하는 가장 큰 변수는 미래 기대실적입니다. 미국 빅테크 가이던스에 대한 예상은 따로 하지 않았으며, 가이던스 하향시 영향이 매우 클 것이다 정도로 해두겠습니다. 다만, 아직 이 시스템을 시행한지 얼마 되지 않아 문제가 터질 위험도 낮다고 판단해 이번 서한에서는 반영하지 않겠습니다. 4. 코스피 전망 코스피는 꽤나 극단적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가 추산한 코스피는 초고평가 단계입니다. 그러나 이 상황에는 한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과거에 비해서" 초고평가라는 점입니다. 바로 전 나스닥의 경우에 이런 말을 붙이지 않은 이유는, 큰 금융시장 변혁이라고 볼 만한 부분이 미미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코스피의 상황은 다릅니다. 바로 대기업의 친주주 행보입니다. 코스피는 역사를 통틀어 지금 수준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친주주 행보를 겪어온 적이 없습니다. 즉, 당연히 그러한 것들이 미미했던 과거에 비하면 고평가를 받아야 할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려할 점이 더 많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역대최고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반대로 DX부문은 소폭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DX부문에서의 적자를 기록한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처럼 이익이 반도체에 집중된 상황에서는 반도체 수요가 흔들릴 경우 삼성전자의 예상 영업이익도 극단적으로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현 반도체 수요가 영원하지 않다고 보는 쪽입니다. 대략 2027년 말 ~ 2028년 초부터 수요가 줄어들고 경쟁사의 공급이 많아지는 현상이 나올 것이라 예상합니다. 매우 높은 확률로 말입니다. 그리고 현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그것들을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아직 기대치가 너무 높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렇게 미래 반도체 가격전망에 크게 흔들리는 상황에서는 장기매수도 매도도 권하지 않겠습니다. 큰 출렁임이 있을 때마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파는 것을 반복할 계획입니다. 변수는 대기업의 친주주적 행보가 어디까지 가느냐입니다. 현재의 주주환원이 일시적인지, 장기계획을 바꾼것인지는 누구도 모를 것입니다. 만약 주주환원을 축소하는 행보가 나온다면 코스피는 다시 디스카운트 국면으로 빠질 위험이 언제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간다면 이 가격대를 유지하는 것도 기대해볼 만 합니다. 또한 정부의 정책변화도 중요하겠습니다만, 통화정책에서의 더 강력한 긴축이나 재정정책의 더 강력한 완화신호는 아직 보이지 않기에 이 부분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맺음말 전쟁이나 도발등의 상황은 예상을 할 수 없는 영역이므로 제외했습니다. 이 글을 쓴 의도는, 제 중장기 판단을 기록하고, 나중에 실제 시장 흐름과 비교해보기 위함입니다. 저는 트레이딩을 해오며 중장기 전망을 바탕으로 대응하기보단, 단기적 신호와 기술적 매매에 주로 의존해왔습니다. 이후 중장기 관점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습관을 서서히 바꾸어왔고, 이제는 그 판단을 글로 남겨 검증해볼 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전망 종합은 이렇습니다. 암호화폐 상승, 나스닥 완만한 상승, 코스피 조건부 박스권(장기 보유 피함) 아, 그리고 항간에 떠도는 삼성전자 수백억 매수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코스피 관련 상품을 시작한지는 반 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차트갤러리를 제외한 타 유튜브, 오프라인 모임등을 일체 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이트나 오프라인 모임 등에서 본인이 워뇨띠라 주장하는 사람은 100% 사칭입니다. 또한 일체의 유튜브, 레퍼럴, 리딩방과 봇시스템 판매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공개하는 거래내역 자료로 매매봇을 만들어 누군가 판매할 것이 우려됩니다. 하지만 매매봇이 실제 수익이 날 것 같을 경우 이미 자료가 있는 제가 먼저 만들어서 돌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절대 속지 말고 구매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잡주는 하고 싶더라도 재미로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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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특정 측면에선 비슷한 이야기로 작일 있었던 레오폴드 아쉔브레너 펀드(Situational Awareness)의 청산 사건도 비슷하게, '누군가가 강제청산 당하는 물량을 뺏는다'라는 측면에서는 유사한 일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유의미하게 보이는 점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반도체 시장의 과도한 레버리징이 화약고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군가가 레오폴드의 펀드를 청산시키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가격을 고점에서부터 낮췄다기보단, 모멘텀이 꺾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큰 변동성과 꺾인 모멘텀으로 인해 다양한 요소들, 뉴스가 부정적으로 반영되게 되며 가격하락을 촉발하게 되며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심화되며 자기강화적으로, 연쇄적으로 크게 하락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가능하게 만든 기저에는 시장 전반의 과도한 레버리지가 존재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레오폴드 펀드의 레버리지와 그로 인한 과한 익스포저로 인해 청산으로 이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레오폴드가 하방 베팅을 했다'와 같이 잘못 알려진 것으로 아는데 (하방 베팅을 했다는 이야기는 사실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 가는 이야기처럼 들리긴 했습니다. 단일 풋 포지션만 보면 하방베팅이 맞지만, 그 포지션의 목적성도 바라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에 증명된 것으로 보입니다.), 상방 베팅 속에서 풋옵션을 통한 헤지 포지션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산 리스크를 헤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특정 주체나 여러 주체가 취약한 포지션 구조를 파악하고, 공매도나 유동성 철회를 통해 하락을 의도적으로 가속했을 가능성까지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누군가가 처음부터 레오폴드 펀드를 표적으로 삼아 시장 전체를 고점부터 끌어내렸다는 가설보다는, 이미 혼잡하고 레버리지가 높았던 트레이드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디레버리징이 더 높은 설명력을 가진다고 보고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의 입장, 혹은 공격 주체의 입장에서 피식자가 누구건 포식자처럼 행동할 수 있습니다. 고의적으로 행동하는 경우도 있으며, 알지 못하는 사람이 그저 가격 흐름을 강화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시장은 효율적으로 움직이지만 그것이 모두에게 우호적이진 않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하락의 최초 원인이 의도적 공격이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강제청산 위험이 커진 포지션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하나의 거래 기회로 보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누군가가 곧 팔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거나 합리적으로 유추할 수 있다면, 다른 참여자들은 즉시 그 물량을 받아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먼저 같은 방향으로 거래해 가격을 더 밀어낸 뒤, 강제 매도가 충분히 나온 다음 더 낮은 가격에서 물량을 흡수하려는 유인이 생깁니다. 이것이 유동성 포식의 핵심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시장 전체의 하락 과정에서 발생한 국소적이지만 거대한 강제 주문 흐름의 사건이었을 수 있습니다. 광범위한 가격 하락 그 자체와, 특정 대형 펀드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포지션을 대거 정리한 사건은 구분해야 합니다. 전자는 시장 전반의 재평가이고, 후자는 그 재평가가 특정한 레버리지 구조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비연속적인 이벤트입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이고 비연속적인 이벤트는 누군가에게는 손실이지만, 동시에 다른 누군가에게는 거대한 수익 기회가 됩니다. 펀드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팔지 않았을 자산을 짧은 시간 안에 처분해야 한다면, 매수자는 그 긴급성을 가격에 반영하려 합니다. 정상적인 청산가와 긴급 청산가의 차이가 발생하고, 충분한 자본과 시간, 실행 능력을 가진 주체는 그 차이를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의 입장에서 공격의 비용이 수익보다 작다면 그렇게 행동할 유인이 크며, 공격하고자 하는 자들이 시장 유동성의 큰 부분을 공급하는 자들이라면 더더욱이 비용은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높은 레버리지는 큰 취약한 면을 제공합니다. 시장 참여자의 관점에서 포식자와 피식자는 고정된 신분이 아닙니다. 개인인지 기관인지, 월가인지 비월가인지가 본질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포식자와 피식자는 포트폴리오에서의 리스크 강도, 포지션의 구조, 자금조달, 유동성과 시간적 여유에 의해 결정됩니다. 누군가, 혹은 시장 참여자들의 입장에서 특정 목적이 생기거나, 가격을 견인할 유인이 생긴다면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현상'이 아닙니다. 실제 이러한 현상을 '유동성 포식'이라는 현상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GME 사건이 대표적으로 매우 크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사건을 월가와 비월가의 대결로 구분하고, GME 사건을 개인이 월가의 헤지펀드를 공격한 사건으로만 해석합니다. 그러나 이 구분은 사건의 핵심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합니다. GME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 집단의 도덕적 정체성이 아니라, 시장에 노출된 거대한 숏 포지션과 그것을 압박할 수 있는 반대편 주문 흐름이 존재했다는 점입니다. 누군가에겐 적대적으로 흘러가고 그것이 '본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특정 주체를 헌팅하는 과정에서 유동성이 딸려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정 주체가 명확히 존재하기도 혹은 특정 주체가 피상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시장 참여자로서 '포지션을 노출하는 행위' 혹은 '포지션을 유추할 수 있게 하는 행위'와 '매우 높은 레버리지로 청산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존재하는 경우'는 피해야 할 것입니다. 레버리지가 낮을 때에는 틀린 판단을 수정할 시점과 방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레버리지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언제, 어떤 가격에서, 얼마나 팔 것인지를 더 이상 본인이 결정하지 못합니다. 그 순간 개인적인 투자 판단이었던 포지션은 다른 시장 참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개된 취약점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싼 가격에 팔겠다/비싼 가격에 사겠다'는 약속으로 바뀌어 전파되어 가격에 반영되기도 합니다. 높은 레버리지는 손실만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자신을 상대로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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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복기적인 측면에서 조금 내용을 적자면,

    BANKR에 해당 기능이 출시된 후에 해당하는 토큰($GME)을 빠르게 보고 매수했을 경우에는 큰 수익을 볼 수 있었긴 합니다. BANKR에 트윗이 올라온 당시 MC가 200k 수준에서 살 수 있었던 것 같고, 지금 현재는 12M 정도네요. 지금 와서 매수를 할 지 말 지에 대해서는 추천할 수 없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정보를 빠르게 접하고, 유의미하다는 것을 봤다면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복기와 사후 분석을 통해서 다음 기회를 잘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주 조금 사두었습니다. (기대하고 있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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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BANKR: 주식 RWA 토큰 페어링 기능 출시

    RobinHood는 RWA에 꽤 노력을 많이 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흐름에 편승하여 BANKR에서는 밈토큰을 RWA 토큰과 페어(RWA 토큰을 상대자산으로 풀을 만들어)로 제공하는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RobinHood에 있는 실제 $GME와 동일한 가치를 가지는 $GME (RWA) 토큰을 거래 페어로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GME(Meme)/$GME(RWA) 형태입니다. 수수료는 기본적으로 0.7%/0.7%로 매겨지고, 이 가운데 95%는 토큰 생성자, 5%는 Doppler 프로토콜에 배분됩니다. 해당 서비스의 의의는 - RWA 자산을 단순 투자상품이 아니라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케이스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RWA를 기반으로 한 예치, 담보, Loan 외에도 토큰 풀로써 주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을 보여준 케이스로 보입니다. 또한, 밈토큰과 RWA 토큰을 페어를 이루게 하며 밈토큰에 우회적인 의미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밈토큰을 매수하기 위해서면, RWA Stock Token이 필요하기 때문에 페어링된 RWA 토큰에 간접적으로 상승 압력을 가합니다. 이를 통해 RWA 토큰의 거래량 증가 + RWA 토큰의 수요 증가 + Meme/RWA 풀에 RWA 토큰이 축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에서도 한계는 분명합니다. 실제 GME 주식과 직접 연결되는 구조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Meme 토큰은 단순히 RWA 토큰을 상대 자산으로 사용하는 별개의 토큰이라고 보셔야합니다. 또한, 수수료로 쌓이게 된 토큰들은 수수료를 지급 받는 주체가 자의적으로 처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RWA 토큰을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만으로도 저는 의의가 크다고 보입니다. RWA 토큰을 단순히 가격 상승을 반영하는 투자 자산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며 - 이것만으로도 온체인 위에서의 RWA 토큰의 활용/금융공학적 활용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RobinHood의 입장에서는 RWA 토큰을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고, 이러한 구조로 인해서 RWA 토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기에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구조 같습니다. 앞으로의 RWA 기술과 산업이 어떻게 흘러갈 지에 대해서 잘 드러내주는 미래를 보고, 어떻게 되어야하는가에 대해서 보여주는 좋은 케이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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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나름 이야기가 나온김에 복기겸 조금의 제 이야기도 해보자면, 저도 과거 Fragment 민팅 때, 888 번호를 2개 민팅했었습니다. 888번호는 ton 기반의 NFT 형태로 존재하구요.

    실제 제가 지금 사용하는 계정이 888 번호를 이용하는 계정입니다. 그 당시에 민팅 구조는 1ton에서 99ton까지 1시간마다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였습니다. $ton의 가격은 대략 1불 정도였구요. 그 시간에 해당하는 가격대에서 무제한으로 계속해서 민팅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중국, 서양 쪽에서는 이 내용을 알고있었던 사람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에 비해서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구요. 누구나 ton 지갑이 있다면, 민팅에 참여할 수 있었고, 민팅하는 도중에도 888번호를 바로 판매/옥션에 붙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옥션/판매/민팅이 다 같이 열려있는 구조라 조금 당황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구조가 없었던 것은 아니어도, 일반적이진 않았던걸로 기억하구요. 그 당시에는 민팅가가 1ton보다 높아서 10톤, 20톤인데도 바로 판매하는 번호들의 가격이 1톤 정도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1톤으로 빠르게 처분하고 그 돈으로 다시 민팅하여서 희귀한 번호들 +888 8888 8888 과 같은 번호들을 민팅한다면 매우 큰 수익을 낼 수 있어서, 확률적으로 기댓값이 매우 높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민팅하고 희귀 번호들은 쟁이고, 다른 번호들은 빠르게 팔아서 희귀번호들을 노리는 플레이를 했어야하는듯하고, 888번호에 대한 유의미함을 생각했다면 결국 888번호들을 최대한 많이 쟁여두는 것이 유의미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저는 (이 내용을 알았을 때 민팅이 시작했었던 상황이었기에 꽤 정신이 없었습니다.) 번호 2개만 사고 실제 쓰는 식으로 되었는데요.. (알고 있는 상태로 그 상황이 시작됐으면 좋았겠지만) 당시에도 이해는 하고 있었던 부분이 1. 텔레그램은 가상번호에 대해서 꽤 적극적으로 잡기 시작하던 때였고 (가상번호를 강하게 잡고, 888번호를 권장하기 위함) 2. 텔레그램 내에서 특정 행동등에 대해서 계정 밴이 강해지던 시기였습니다. (가상번호 수요를 늘리기 위해) 3. 또한, 불법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해당 번호의 사실상의 밴 면역 + 익명성 + 텔레그램 공인 가상번호라는 점에서 큰 수요를 낼 수 있었구요. 4. 실사용 측면에서도 텔레그램 계정이 유의미했던 시기였습니다. (텔레그램 다계정) 그래서 사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큰 수요가 받쳐준다는 점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었지만, 꽤 보수적으로 행동해서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려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긴 시간을 보냈지만, 가장 잡을 수 있었고, 확률 높았고 기대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구조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 구조에 대한 이해만 제대로 됐었다면...이라고 아쉬움도 들지만 또 항상 다음 기회는 왔으니 그 기회를 잘 잡아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잘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정보들을 최대한 수집해서 고려하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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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은 AI의 끝이 아니다.

    오히려 AI가 너무 중요해졌기 때문에 생긴 사건이다. AI는 전략자산이 되었고, 이제 시장은 단순히 “AI가 좋은가?”만 볼 수 없게 되었다. 중요한 질문은 바뀌었다. AI를 누가 만들고, 누가 쓰고, 누가 허락하고, 누가 막을 수 있는가. AI는 계속 발전할 것이다. 다만 이제 시장은 순수한 기술 낙관만으로 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나는 AI 장기 방향성에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 반응과 정부·기업의 스탠스를 관찰하며, 이후 생길 기회를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AI의 장기 가치는 유지된다. 문제는 시장이 그 좋은 AI를 어떤 가격에, 어떤 확신으로, 어떤 리스크를 무시한 채 사고 있었느냐다. 이 긴장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 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를 생각해봐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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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Anthropic Fable 5 모델 사태와 AI 산업/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

    이번 사건은 AI 산업의 종말이 아니다. 나는 여전히 AI와 AI 인프라, 모델, 활용 생태계에 장기적으로 강하게 긍정적이다. AI는 앞으로도 업무 방식, 생산 방식, 사고 방식, 사회 전체의 효용을 크게 바꿀 기술이라고 본다. 다만 기술에 대한 확신과 시장 가격에 대한 확신은 다르다. AI가 장기적으로 좋다는 것과, 지금 시장이 AI 관련 자산을 어떤 밸류에이션으로 거래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가격을 지탱하는 참여자들의 확신이 얼마나 깊은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이번 Fable/Mythos 5 차단 사태는 바로 그 차이를 건드린 사건이다. Anthropic은 6월 9일 Claude Fable 5와 Mythos 5를 공개했다. Fable 5는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강력한 Mythos-class 모델이었고, Mythos 5는 Project Glasswing을 통해 일부 사이버 방어 기관과 인프라 파트너에게 제공되는 더 제한적인 모델이었다. 하지만 공개 직후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와 수출통제를 이유로 외국 국적자 접근 차단을 요구했고, 결과적으로 Anthropic은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때문에 모든 고객에 대해 해당 모델 접근을 중단했다. 표면적으로는 “외국인 차단”이었지만, 실제 효과는 최고 성능 프론티어 모델의 전면 공급 중단에 가까웠다. 이 사건의 핵심은 단순한 제품 이슈가 아니다. 정부가 원하면 최고 성능 AI 모델의 상업적 배포를 갑자기 멈출 수 있다는 가능성이 현실화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AI의 장기 성장 가능성이 막혔다는 뜻은 아니다. 미국이 이런 상태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가능성도 낮다고 본다. 최고 모델을 만들어도 시장에 팔지 못하고 정부만 쓰는 구조라면 민간 AI 기업의 개발 유인과 수익화 경로가 훼손된다. 미국이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우위를 원한다면 프론티어 모델을 완전히 묶어두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하지만 시장은 영구 금지가 확정되어야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다. '정부가 필요하면 최고 모델 공급을 멈출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장에는 충분한 스트레스가 된다. 이번 사태가 Anthropic과 미국 정부 간의 일시적 충돌로 끝난다면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이 이를 OpenAI, Google, xAI, Meta 등 다른 프론티어 AI 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선례로 읽기 시작하면 문제는 커진다. 그 순간 질문은 'Anthropic만의 문제인가?'에서 “프론티어 AI 상용화 자체가 정부 허가 아래 놓이는가?”로 바뀐다. GPT, Gemini, Grok, Meta 새로운 모델이 더 강력해졌을 때도 정부가 같은 논리로 개입할 수 있는가? 기업들이 정부 눈치를 보며 모델을 낮춰 내거나 출시를 미룰 가능성은 없는가? 최고 성능 모델은 일반 시장이 아니라 정부와 정보기관만 쓰게 되는가? 이 질문이 시장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AI 밸류에이션에는 부담이다. 물론 미국 정부 입장도 이해는 간다. 프론티어 AI는 단순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전략자산에 가까워지고 있다. 사이버, 정보, 인프라, 안보 측면에서 양면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해된다고 해서 현실적으로 가능하거나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AI는 본질적으로 양면적 기술이다. 코드를 분석하는 능력은 취약점을 고치는 데 쓰일 수도 있고, 공격에 쓰일 수도 있다. 정보 분석, 자동화, 연구 능력도 마찬가지다. 모든 양면적 작업을 막으면 AI는 안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쓸모없는 머리 좋은 고물이 된다. 완벽한 외국인 차단, 완벽한 jailbreak 방지, 완벽한 우회 차단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실적 목표는 위험을 0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줄이고, 탐지하고, 대응하고, 악용 비용을 높이며, 정상적인 사용성은 유지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번 사태에서 Anthropic도 완전히 책임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Anthropic은 Fable/Mythos를 공개하며 모델의 강력함과 위험성을 상당히 공격적으로 프레이밍했다. '매우 강력하고, 특별한 safeguard가 필요하며, 일부 영역에서는 위험할 수 있다'는 식의 메시지는 모델의 강함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는 효과적이지만, 동시에 정부와 경쟁사, 언론이 이를 전략자산이자 위험물로 인식하게 만드는 빌미가 될 수 있다. 다만 Anthropic의 커뮤니케이션 과잉과 미국 정부의 과잉 대응은 별개의 문제다. Anthropic이 위험성을 과하게 부각했다고 해서, 정부가 불투명한 기준으로 광범위한 접근 차단을 하는 것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만약 미국이 정말 최고 AI 모델을 민간 시장이 아니라 정부와 정보기관만 점유해야 한다고 본다면, 논리적으로는 국영화나 국가기관 편입에 가까운 선택을 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의 자본시장, 사유재산권, 민간 혁신 생태계를 생각하면 이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국영화도 못 하며 사기업에게는 돈을 벌라고 하며, 동시에 최고 제품은 정부가 원할 때 못 팔게 한다면 이는 지속 가능한 구조가 아니다. 그래서 AI는 결국 모두를 위한 기술로 남아야 한다. AI의 가치는 소수 권력기관이 독점할 때가 아니라, 사람들이 직접 쓰고, 기업이 업무에 통합하고, 연구자가 활용하고, 사회 전체가 생산성을 확장할 때 극대화된다. 안전장치는 필요하지만, 방향은 독점이 아니라 안전한 확산이어야 한다. 이번 사건이 소버린 AI, 오픈소스, 로컬 AI, 자체 데이터센터 수요를 키울 수 있다는 해석도 맞다. 각국과 기업은 '미국 AI API에 핵심 업무를 의존해도 되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위험할 수 있고, 리스크는 낮추는 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자체 인프라, 보안형 AI, 국가별 AI 수요가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곧바로 AI 산업 전체에 좋은 일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한 낙관이다. 지금 AI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최고 성능 모델이 계속 나오고, 글로벌하게 공급되고, 사용량이 폭발하고, 추론 수요와 클라우드·GPU·데이터센터 수요가 계속 증가한다”는 가정 위에 있다. 그런데 최고 모델의 공급이 정부에 의해 멈출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그 가정에는 균열이 생긴다. 이 사건은 DeepSeek 쇼크와 성격은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 DeepSeek가 'AI에 필요한 컴퓨트가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효율성 쇼크였다면, Fable/Mythos 차단은 “최고 모델이 자유롭게 상용화되지 못할 수 있다”는 권력·규제 쇼크다. 둘 다 AI의 장기 가치를 부정하지 않지만, AI 밸류체인을 지탱하는 가정은 흔들 수 있다. 내가 더 우려하는 것은 AI 시장 참여자들의 확신의 질이다. AI를 실제로 깊게 써보고, agentic workflow를 구성해보고, 업무 방식이 바뀌는 것을 체감한 사람들의 확신과, 단순히 가격이 오르고 모두가 AI를 말하니 따라붙은 확신은 다르다. 후자는 가격이 흔들리면 쉽게 무너진다. 버블이 있다면 AI의 장기 가치 자체가 아니라, AI를 이해한다고 믿는 사람들의 얕은 확신과 비효율적 자본 배분에 있을 수 있다. 이번 사건은 바로 그 약한 고리를 건드린다. 그렇다고 AI를 전부 버려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장기적으로 AI는 계속 발전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번 사건도 하나의 노이즈로 남을 수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리스크를 줄이고, 현금을 남기고, 시장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투자는 확신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어떻게 통제하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시장이 이 사건을 무시할 수도 있고, 오히려 “정부가 막을 정도로 AI가 대단하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 경우 가격은 더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미 발생한 리스크를 내 자산이 전부 맞게 둘 필요는 없다. 앞으로 봐야 할 것은 명확하다. 미국 정부가 이번 조치를 Anthropic 특수 사례로 한정하는가 Anthropic이 빠르게 접근을 복구하는가 OpenAI, Google, xAI, Meta가 예정대로 더 강한 모델을 공개하는가 AI 소프트웨어만 흔들리는지, GPU·클라우드·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까지 흔들리는지 하이퍼스케일러와 반도체 기업의 AI capex 코멘트가 바뀌는지 정부와 기업이 완벽한 통제가 아니라 현실적 타협으로 이동하는지 다음 프론티어 모델이 정상적으로 공개되고 시장이 안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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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러한 측면에서도 드는 생각이

    과거와는 다를 수 있는 논리와 이유도 존재한다. 1. AI 경쟁은 이미 심화되어서 쉽게 놓기 어려운 국책 산업이 되었다. 2. 뒤떨어지는 순간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3. 따라서, 멈출 수 없는 달리기가 되었다. 4. 국가 주도로 AI 버블은 터지지 않게끔 노력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그것보단 시장의 변동성과 논리, 구성한 것들을 이해한 바로는 과거와 같이 기회가 오게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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