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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탐험대 채팅방 https://t.me/thetickeriseth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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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CDE #248 · 누가 무슨 말을 했나

    가스 재가격이 기존 컨트랙트를 깨뜨릴 수 있다는 경고에 포크를 멈췄다 글램스테르담이 배포된 컨트랙트를 깨도 되는가 · 연기 결정 00:47:12 체인시큐리티가 가스 재가격 EIP-8037/8038 아래에서 기존에 실패하던 악성 트랜잭션이 성공하게 되는 취약점을 공개하면서 프로토콜 변경이 사용자 컨트랙트를 깨도 되는지가 쟁점이 됐다. · Hubert: 셀프디스트럭트 강제 전송과 상태 가스 환급이 결합하면 ETH를 보내지 않고도 잔액이 갱신되는 예시를 제시했다. 13개 디파이 프로젝트에 책임 공개(responsible disclosure)를 진행 중이며 조사는 전수 조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 Maria Silva (EIP-8037 제1저자): 충분히 큰 업그레이드 불가 컨트랙트가 영향을 받는지가 스펙 변경 여부를 가르는 질문이라고 짚었고 Hubert의 답을 듣고 그런 컨트랙트의 존재가 아직 불확실하니 스펙 변경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결론냈다. · Potuz (Offchain Labs, Prysm): 보안이 포크의 시의성보다 100% 우선한다고 썼다. (채팅) · lightclient (Matt Garnett) (EF, geth): 개발자 과실로 책임을 돌리는 접근은 잘못됐고 충분한 자금과 사용자가 기대는 기능이라면 프로토콜이 사용자 공간을 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앱 개발자에게 업그레이드를 강제하는 일은 극도로 지저분해진다고 덧붙였다. · Toni Wahrstätter (EF, 리서처): 큰 컨트랙트가 깨진다면 당연히 스펙을 바꾸고 포크를 미루겠지만 지금은 실제 영향을 몰라 추측이 이르다고 했다. 깨진 불변식을 복원하려 들면 EIP가 주는 이득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내가 말하려는 것은 글램스테르담 전에는 통하지 않았지만 글램스테르담 후에는 통하게 된 악성 트랜잭션이다." (Hubert, 00:13:56) 후디 포크를 멈출 것인가 · 취소 결정 00:49:52 10월 26일로 나흘 앞까지 다가온 후디 테스트넷 포크를 강행할지, 보안 분석이 끝날 때까지 취소할지를 콜 안에서 결정해야 했다. · Justin Florentine (Besu): 이미 포크한 세폴리아(Sepolia)와 비교할 대조군이 필요하다며 후디를 포크 이전 스펙에 남겨두자고 했다. · Daniel Lehrner: 스펙을 바꿔야 하면 세폴리아는 버려야 하고 후디까지 포크하면 바뀐 스펙을 테스트할 곳이 아예 없어진다고 지적했다. · Potuz (Offchain Labs, Prysm): Daniel의 말에 동의하며 분산된 검증자가 많은 후디를 다시 배포하는 것은 큰 고통이므로 후디 연기로 기울었다. · Parithosh Jayanthi (EF DevOps): 릴리스가 이미 나가 커뮤니티 전체가 새 버전으로 갈아타야 하므로 포크 실패 위험이 있다고 반론했으나, 이전 버전으로 롤백하면 된다는 Potuz의 지적을 수긍했다. · Dima Gusakov (Lido): 리도는 어제 이미 업그레이드를 마쳤지만 온체인 롤백은 가능하다며, 후디에 230만 스테이크를 가진 30여 운영자에게 롤백을 요청하겠으나 100% 이행은 보장 못 한다고 했다. "후디는 미뤄야 할 것 같다. 답해야 할 질문이 남아 있는데 포크를 강행할 좋은 이유를 못 들었고, 후디를 잃는 것은 좋지 않다." (lightclient (Matt Garnett), 00:35:13) CFI는 기본 포함인가 헤고타에 CFI 상태 EIP가 19개 가까이 쌓인 가운데, CFI를 사실상 포함 확정처럼 취급하는 관행을 바로잡자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 lightclient (Matt Garnett) (EF, geth): CFI를 기본 포함으로 보는 사람과 기본 제외로 보는 사람이 섞여 있어 '이더리움이 이걸 해야 하나'라는 논의 없이 EIP가 미끄러져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모든 프로토콜 변경은 리스크이므로 필요 최소한만 바꿔야 하고 CFI가 기본 포함이라면 PFI에서 CFI로 가는 문턱을 훨씬 높여야 한다고 했다. · Justin Florentine (Besu): lightclient에 격하게 동의하면서도 CFI에서 SFI로 가는 단계가 작업량을 평가하는 자리이므로 CFI를 기본 포함으로 만들어 그 단계를 잃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 Łukasz Rozmej (Nethermind, EIP-8037 공동 저자): 이번 스코핑에서도 조건이 붙은 CFI가 많았고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DFI가 기본이라며, CFI를 기본 포함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했다. · Mario Vega (EF, 테스팅, ACDT 진행): CFI에 시간을 쏟는 순간 매몰 비용 오류가 생겨 거절이 정치적으로 어려워진다며, CFI 자체가 큰 결정임을 인지하고 앞으로 더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 Potuz (Offchain Labs, Prysm): CFI는 애초에 모든 클라이언트가 구현을 강제받지 않은 채 테스트하려고 만든 것이라며 기본 포함 해석에 강하게 반대했다. "이더리움에 가하는 모든 변경은 리스크다. 8037과 8038에서 지금 보고 있는 그대로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적으로 최소한의 변경만 해야 한다." (lightclient (Matt Garnett), 01:25:40) 다음 데브넷, EL 단독인가 통합인가 · 스코프 확정 01:36:58 데브콘 전에 EL 단독 데브넷(bogota-devnet-2)을 하나 더 띄울지, 바로 EL+CL 통합 데브넷(hegota-devnet-0)으로 갈지와 그 범위를 정해야 했다. · Mario Vega (EF, 테스팅, ACDT 진행): FOCIL과 프레임은 실제 상호작용이 있어 합치는 가치가 있지만 보고타가 준비됐다면 그것만으로도 테스트 가치가 있으니 먼저 내보내자고 했다. · Jihoon: FOCIL과 프레임의 상호작용 설계가 아직 준비되지 않아 다음 주 통합 데브넷은 이르고 FOCIL 단독이라면 가능하다고 했다. · lightclient (Matt Garnett) (EF, geth): EL 단독이면 다음 주 출시에 자신이 있다고 했고 이번 주에 아무것도 못 띄우면 데브콘 이동 때문에 몇 주 밀릴 것을 걱정했다. · Justin Florentine (Besu): FOCIL과 프레임 상호작용을 보려는 것이라면 EIP를 세 개나 더 얹지 말자고 했고 다만 SETCODEFROM은 넣겠다고 했다. 자기 팀은 네 개 시한을 못 맞추지만 3개 클라이언트로 출시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았다. · Łukasz Rozmej (Nethermind, EIP-8037 공동 저자): 네더마인드는 모든 EIP에서 앞서 있다며 네 개 전부 포함하길 원한다고 했다. · Barnabas Busa (EF DevOps): 출시에는 클라이언트 3개면 충분하므로 준비된 팀만으로 네트워크를 띄우면 된다고 했다. "출시에는 클라이언트만 있으면 된다. 3개 클라이언트를 모을 수 있으면 네트워크를 띄울 수 있을 것이다." (Barnabas Busa, 01:43:33) 남은 것 · EF와 클라이언트 팀: 후디 포크 취소를 알리는 블로그 글을 즉시 발행하고, 롤백할 클라이언트 버전 목록을 싣고 새 릴리스가 나올 때마다 갱신한다 · 모든 EL·CL 클라이언트 팀: 후디 포크 일정을 제거한 새 릴리스를 낸다 · Fredrik, Francesco, Toni와 보안 연구자들: 다음 주 ACDT에서 영향 분석 결과와 분석 일정표를 발표한다 콜 페이지에서 전체 보기 → https://ethcollective.xyz/calls/acde-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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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CDE #248 · 10월 22일

    실행 계층(EL) 클라이언트 개발자들이 격주로 모이는 올코어데브 실행 계층(ACDE) 콜이다. 한 줄 요약 체인시큐리티가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가스 재가격(repricing) EIP로 기존에 실패하던 악성 트랜잭션이 성공하게 된다는 취약점을 공개하자, 10월 26일 예정이던 후디(Hoodi) 테스트넷 포크가 무기한 취소되고 메인넷 날짜 결정도 영향 분석이 끝날 때까지 미뤄졌다. 결정된 것 · 10월 26일 예정이던 후디 글램스테르담 하드포크가 무기한 취소됐고 새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 스펙이 바뀔 경우에 대비해 포크 이전 스펙의 테스트넷을 하나 남겨두는 결정이다. · 메인넷 글램스테르담 포크 날짜 결정은 전체 영향 분석이 끝날 때까지 미뤄졌다. 2026년 12월 포크는 매우 어려워졌고 2027년이 유력하다. · ACDT 콜이 60분에서 90분으로 늘어난다. 매번 시간이 모자라던 테스트 콜에 여유를 주는 변경이다. · bogota-devnet-2 범위를 EIP-8253, EIP-4758, EIP-8298, EIP-8151 네 개로 확정하고 다음 주 Nethermind, Geth, ethrex 세 클라이언트로 출시한다. 헤고타(Hegota) 후보 EIP를 실제 네트워크에서 돌려보는 실험망이다. · 첫 EL+CL 통합 데브넷(hegota-devnet-0)은 데브콘 이후로 잡고 FOCIL과 프레임(Frames)의 상호작용 논의는 데브콘 현장에서 시작한다. 두 기능이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설계를 먼저 맞추려는 것이다. 일정 · 2026년 10월 26일 주에 bogota-devnet-2 출시, 확정 · 다음 ACDE는 4주 뒤인 2026년 11월 19일경, 확정 왜 중요한가 가스비 구조를 바꿔 확장을 노린 글램스테르담이 이미 배포된 디파이 컨트랙트를 공격 가능하게 만들 수 있고 13개 프로젝트가 영향권으로 확인됐다. 12월로 보던 메인넷 업그레이드는 2027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커졌고 보안 분석 결과에 따라 스펙 자체가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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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IP-8453 — Decoupled Consensus

    ](https://github.com/ethereum/EIPs/pull/12566)-> 블록 합의와 최종성(Finality) 투표를 분리해 Gasper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자 현재 하나의 Attestation이 담당하는 두 가지 기능을 독립적인 투표 과정으로 분리하는 것이 핵심. • Available Chain: 슬롯마다 약 512명의 검증자 위원회가 블록 헤드에 투표하여 체인을 계속 진행시킴 • Finality Gadget: 전체 검증자 집합이 별도의 투표 라운드에 참여하여 블록을 최종 확정. • 기대 효과: 최초 목표는 최종성 시간 4배 이상 단축이며, 장기적으로 수십 초 또는 그 이하의 최종성을 추구합. • 추가 목표: 리오그 공격 방어 강화, 슬롯 시간 단축의 기반 마련, 양자내성 암호로의 전환 용이성 확보. • 타겟: 스트로맵 기준 I* 포크(2028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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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글램스테르담 포크가 가스 리프라이싱 보안 이슈로 무기한 연기됐다

    이번 호 인사이트 · 가스 리프라이싱의 하위호환 리스크가 경고 단계를 지나 실제 포크 연기 사유가 됐다 · 포크 파이프라인 병렬화가 글램스테르담 연기의 로드맵 충격을 줄이고 있다 · 중앙화 인프라의 연쇄 사고로 탈중앙화가 다시 보안 논거로 쓰이고 있다 프로토콜 업데이트 · EF의 Hoodi 연기 공지와 노드 운영자 롤백 안내 · geth, MPT에서 Partitioned Binary Tree로 첫 자가 마이그레이션 성공 포럼 제안 · EIP-8453 드래프트, 헤드 투표와 파이널리티 증명을 분리하는 디커플드 합의 · EIP-8450 드래프트, 비컨 스테이트에 양자내성 밸리데이터 키 레지스트리 · SEACAST, 실행 가능한 스펙과 형식 모델을 갖춘 브로드캐스트 프로토콜 제안 · 암호화 멤풀에서 송신자의 공개 선택권 가치를 정량화한 연구 · EIP-8288 집계에 복수 증명 크기를 허용하는 이기종 재귀 제안 · EVM 점프·콜 테이블 제안과 신규 드래프트 단신 트위터 논쟁 · 글램스테르담 비판의 시점을 둘러싼 pcaversaccio와 EF 리서처들의 설전 · Gloas 빌더 입찰을 최고가로 고르는 클라이언트 옵션을 둘러싼 논쟁 주요 발언 · Barnabé Monnot, '이보다 강한 멀티포크 계획과 파이프라이닝은 본 적 없다' · potuz, '지금의 이더리움 ACD는 MicahZoltu의 내가 말했잖아 순간이다' · EthCoordinate, '테스트넷은 바로 이럴 때를 위해 존재한다' 전체 요약 보기 → https://ethcollective.xyz/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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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글램스터담 업그레이드, 보안 이슈로 연기]

    어제 ACD 회의에서, 주요한 보안 이슈로 글램스터담 업그레이드가 연기되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후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관련 이슈에 대한 해결책이 확정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취약점은 이더리움의 가스 동작을 바꾸는 EIP-8037과 EIP-8038애 있었습니다. 며칠 전 발간된 ChainSecurity의 글에 따르면, 해당 EIP들은 솔리디티 내 gasleft() 함수가 반환하는 가스 잔량과 가스 부족 시의 동작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외부 호출이 가스 부족으로 실패했음에도, 기존에는 함께 롤백되던 상위 컨트랙트가 실패를 기록하고 트랜잭션을 정상적으로 완료하는 등 예상치 못한 동작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어떤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유저가 ETH 출금을 수행할 때, 실제 출금이 수행되진 않았지만, 컨트랙트 내에서는 출금이 성공적으로 수행된 것처럼 여겨져 출금 권리가 소멸될 수 있죠. ChainSecurity에 따르면, 전수 조사를 하지 않아도 벌써 이 변경에 영향받는 13개의 프로토콜을 발견했으며, 그 중에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이저 프로토콜도 있다고 합니다. 이더리움 재단은 지난 8월 경 글램스터담 가스 변경에 대한 영향 파악을 위해 이더리움 내 트랜잭션을 전수조사하여 관련 프로젝트들에게 연락을 취한 바 있지만, 이는 “성공하던 트랜잭션이 실패하는 사례”에 국한되어 있으며, 위와 같이 트랜잭션이 성공하더라도 내부 로직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까지 조사를 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도 이더리움은 하드포크 간 항상 하위 호환성을 지키지는 않았습니다. SELFDESTRUCT의 동작을 바꾼 것을 대표적인 예시로 들어 왔죠. 다만, 이 같은 변경은 SELFDESTRUCT를 일반적인 컨트랙트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었고, 이더리움은 일반적으로 사용자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의 하드포크만 수행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처럼 메이저 프로토콜이 영향받을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하드포크 일정을 연기하게 된 것 같네요. 물론 일정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휴가가 많은 연말/연초 특성 상, 원래 12월 초로 예상되었던 글램스터담 메인넷 업그레이드는 내년 초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존 컨트랙트들의 영향이 커 EIP-8037이나 EIP-8038을 포크에서 제외하게 될 경우, 기존 글램스터담에서 예상되었던 블록 가스 리밋 증가 계획이 재검토되어, 200M 까지의 확장성 증가가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물론 일정이 미뤄진 건 아쉽지만, 하드포크 이후에 문제를 발견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됩니다. 혹시 이더리움 메인넷 위에서 업그레이드 불가능한 컨트랙트를 운영하고 계시다면, 위 글을 통해 영향받는 지점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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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EIP-8288의 시각화

    이더리움 메인 체인에 암호 기능을 어떻게 넣을지를 두고, 최근 비탈릭이 꽤 분명한 방향을 내놨습니다. 여기에 Ethlabs의 Derek Chiang이 시각화를 붙여 해설하면서 관심이 더 커졌는데요, 두 글을 묶어서 정리해봤습니다. 프리컴파일 말고, EIP-8288로 가자 앞으로 이더리움에 필요한 기능 중 상당수는 무거운 암호 연산을 요구합니다. 양자내성(PQ) 서명은 기존 서명보다 훨씬 크고, 프라이버시 트랜잭션에는 STARK 같은 ZK 증명이 붙죠. 지금까지는 새 암호 기능이 필요할 때마다 프리컴파일을 추가하는 방식이 익숙했습니다. 비탈릭은 이 방식이 맞지 않다고 봅니다. 프리컴파일이든 EVM이든 결국 데이터를 블록에 calldata로 올려야 처리할 수 있는데, 블록 공간은 한정돼 있다는 거죠. PeerDAS나 blocks-in-blobs를 쓰더라도 약 8MB/s 정도가 현실적인 상한이라고 합니다. 비탈릭은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이 아니라 "암호학적 세계 컴퓨터"이고, 메인 스레드에 꼭 있을 필요가 없는 데이터와 연산은 메인 스레드에 넣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대신 무거운 연산은 사용자 기기에서 직접 계산하고 STARK로 증명한 뒤, 이를 EIP-8288의 재귀 집계 구조에 태우자고 제안합니다. 체인은 "연산이 수행됐고 결과는 이것"이라는 사실만 확인하면 되고, 원본 데이터나 연산 과정은 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누구나 원하는 암호 방식을 쓸 수 있고, 체인은 가볍게 유지되며, 프리컴파일을 더 추가할 일도 없어진다는 게 비탈릭의 주장입니다. EIP-8288은 어떻게 작동하나 EIP-8288은 비탈릭과 Thomas Coratger가 제안한 EIP로, 핵심은 멤풀을 분산 증명 공장처럼 쓰는 것입니다. 트랜잭션은 무거운 서명이나 STARK를 본체에 넣지 않고 “dependency”로 따로 선언합니다. 이 구조는 EIP-8141(frame 트랜잭션) 위에 새로운 frame 모드를 추가하는 방식이죠. 멤풀 노드들은 일정 시간마다 받은 증명들을 모아서 합친 뒤 다시 전파하고, 이 과정이 여러 라운드 반복되면서 증명 개수가 점점 줄어듭니다. 마지막에는 블록 빌더가 남은 것들을 블록당 증명 하나로 합칩니다. 알려진 수치로는 블록마다 100~300KB 크기의 STARK 하나와 statement당 96바이트 정도가 추가되고, 프라이버시 트랜잭션의 가스 사용량은 수천만 단위에서 수만 단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Falcon이나 ML-DSA 같은 새 서명 방식도 EVM을 수정하지 않고 지원할 수 있고요. Derek이 주목한 부분: 탈중앙화될수록 확장성이 커진다 Ethlabs의 Derek은 비탈릭의 글을 인용하면서 EIP-8288의 집계 과정을 GIF로 시각화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좋아하는 EIP"라고 할 만큼 높게 평가합니다. 이 구조가 탈중앙화 수준이 높아질수록 확장성이 오히려 커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보통은 처리량을 늘리려면 노드 사양을 올려야 하고, 그만큼 중앙화 압력이 생기죠. Derek의 설명에 따르면 EIP-8288은 이 관계를 뒤집습니다. 멤풀 노드 하나하나가 증명을 합치는 작업자이기 때문에, 노드가 늘어날수록 처리할 수 있는 서명과 증명도 늘어납니다. 여러 라운드에 걸쳐 합치므로 각 노드가 쓰는 대역폭은 일정하게 유지되고요. 빌더는 멤풀이 미리 집계해둔 것을 마무리만 하면 되니 하드웨어 요구 사항이 올라가지 않고, 검증자는 수천 개 서명 대신 증명 하나만 확인하면 됩니다. 여기에 STARK까지 집계 대상이니 어떤 서명 방식이든 STARK로 감싸서 넣을 수 있죠. Derek은 이를 바탕으로, 이더리움이 초당 수만 건의 PQ·프라이버시 트랜잭션을 처리하면서 트랜잭션당 가스는 아주 적게 쓰고, 동시에 지금보다 더 탈중앙화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상태 EIP-8288은 9월 9일 EIP 저장소에 병합됐고, 아직 Draft 단계로 적용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비탈릭은 Hegota 다음 포크인 I-star에서 검토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비탈릭: https://x.com/VitalikButerin/status/2112032009413439704?s=20 Derek: https://x.com/decentrek/status/2112535053188145367?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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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이더리움 코리아 Day2 세션 영상

    너무 유익했던 Day2 세션 영상이 이더리움 코리아 유튜브에 올라갔습니다. 한국어 세션 1. DB증권 개회사 (Opening by DB Securities) 2. 이더리움 코리아 원 소개 (Introduction of Ethereum Korea One) 3. 글램스터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에는 무엇이 담겼나 (What's in the Glamsterdam Upgrade) 4. 이더리움의 북극성: 로드맵과 CROPS (Ethereum's North Star: Roadmap & CROPS) 5. 실행 레이어에서의 양자내성(Post-Quantum) 이더리움 (Post-Quantum Ethereum on the Execution Layer) 6. 검증자의 새로운 시대 (The Next Era of Validators) 7. 이더리움의 프라이버시 (Privacy on Ethereum) 8. 다음 ZK 혁신은 어디서 오는가 (Where the Next ZK Breakthrough Comes From) 영어 세션 1. 지속 가능한 디파이를 만드는 법 (How to Build Sustainable DeFi) 2.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다음은 무엇인가? (Ethereum Clients: What Comes Next?) 3. 플래시 보이스인가, 슈퍼 예측가인가? 예측 시장의 사용자층 (Flash Boys or Superforecasters? Prediction Market User Base) 4. 재단 밖의 이더리움 (Ethereum Beyond the Foundation) 5. 이더리움 발행량 전쟁 (Ethereum's Issuance Wars) 6. 계정 추상화의 미래 (Future of Account Abstraction) 7. L2는 여전히 이더리움을 확장하고 있는가? (Are L2s Still Scaling Ethereum?) 8. 온체인 에이전트: 자율 AI를 위한 경제 구축 (Onchain Agents: Building an Economy for Autonomous AI) 한국에서도 이러한 논의가 이뤄졌다는 것이 너무 뿌듯합니다. 많은 공유 부탁드려요 :) 👛 Ethereu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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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ACDT #101 · 누가 무슨 말을 했나

    막판 합의 변경 대신 테스트넷과 메인넷 일정을 지키기로 했다 빌더·밸리데이터 예치 분리 수정을 후디 전에 넣을 것인가 · 후디 미포함 결정 00:22:53 현재 빌더 온보딩 로직에서는 공격자가 밸리데이터 예치를 자신이 통제하는 빌더로 돌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포크 일주일 전에 스펙을 고칠지가 쟁점이 됐다. · Justin Traglia (EF, 보안): 리도 등 분산 밸리데이터 시스템이 지적한 문제를 CL 쪽에서 고치는 게 낫다고 입장을 바꿨다. 메인넷을 늦추지 않고 후디 이후 단기 데브넷에서 테스트하자고 제안했다. · Dustin Brody (Nimbus): 이런 막판 변경이 바로 과거 사고들의 원인이었다며 반대했다. · Potuz (Offchain Labs, Prysm): 강하게 반대했다. 단순해 보이는 합의 변경이 번번이 위험한 버그를 낳아왔다며 고치려면 후디와 메인넷을 모두 미루고 충분히 검토해야 하고 일정을 지킬 거라면 고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 Dima Gusakov (Lido): 포크 때 딱 한 번 호출되는 함수의 변경이라 데브넷 하나로 2~4일이면 테스트할 수 있다며 Potuz에게 반박했다. · Matthew Keil (ChainSafe, Lodestar): 기술 검토보다 일정이 문제라고 했다. 데브콘과 연말 휴가 때문에 후디가 며칠만 밀려도 메인넷이 해를 넘긴다며 지연에 반대했다. · Eitan Seri-Levi (Sigma Prime, Lighthouse): 우회책이 있으니 지연할 가치가 없다며 고치려면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채팅) "무엇도 늦출 가치는 없다고 본다. 이것은 가설적인 공격이다." (Justin Traglia, 00:22:17) BAL 보존 기간을 얼마로 잡을 것인가 · PR 머지 결정 00:37:23 CL이 BAL을 블라인딩한 뒤에도 과거 페이로드 요청에 응답하려면 EL이 BAL을 얼마나 오래 보관해야 하는지를 정하는 논의다. · Toni Wahrstätter (EF, 리서처): 보존 기간을 3,533에서 14,299 에포크로 올리는 PR을 머지하겠다고 했고 14,299 에포크 동안 비최종성(non-finality)이면 네트워크는 이미 죽은 상태라 충분히 보수적인 값이라고 했다. · Nico Flaig (ChainSafe, Lodestar): 보존을 더 줄이면 비최종성 구간에서 EL이 데이터를 프루닝(pruning)해 CL이 P2P로 페이로드를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지금 당장 큰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 Potuz (Offchain Labs, Prysm): Prysm은 데이터를 받자마자 블라인딩해 최종성까지 기다리는 변경이 쉽지 않다고 했고 비활성 누수로 비최종성 지속 시간의 상한을 계산해 EL 보존이 그 상한보다 길면 된다고 제안했다. "14K 에포크 동안 비최종성이라면 네트워크는 죽어 있을 것이다. 이미 매우 보수적이고, 14K면 충분히 보수적이라고 생각한다." (Toni Wahrstätter, 00:34:34) SFI 전의 EIP를 스펙 메인 브랜치에 머지해도 되는가 포함 확정(SFI) 전인 퀵 슬롯 코드가 컨센서스 스펙의 Heze 포크 브랜치에 들어가는 것을 두고 매몰 비용이 암묵적 포함 확정으로 이어진다는 거버넌스 논쟁이 벌어졌다. · Potuz (Offchain Labs, Prysm): 무엇을 포크 브랜치에 머지할지는 ACD 콜에서 정해야지 스펙 관리자의 2차 판단에 맡겨서는 안 된다고 했다. CFI는 포크에 싣는다는 뜻이 아니며 SFI 전에는 피처 브랜치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 lightclient (Matt Garnett) (EF, geth): Potuz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포크 브랜치에 올리면 구현이 그에 의존하게 되고 매몰 비용 때문에 암묵적으로 수용된다며 메인 브랜치는 SFI된 것만 담아야 한다고 했다. · Matthew Keil (ChainSafe, Lodestar): 퀵 슬롯은 특히 광범위한 합의가 없고 향후 슬롯 작업과 양자내성(PQ) 조율에 파급 효과가 있는데 메인 브랜치에 머지하는 것은 골키퍼 몰래 넣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 Justin Traglia (EF, 보안): 타당한 지적이라며 대체로 동의했다. · Maria Silva (EIP-8037 제1저자): 퀵 슬롯은 슬롯 시간을 12초로 되돌리기만 하면 되는, 되돌리기 쉬운 변경이라는 점에서 다른 프로토콜 변경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골키퍼 몰래 공을 넣는 것 같은 느낌이고, 옳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Matthew Keil, 00:48:37) heze-devnet-2에 10초 슬롯을 넣을 것인가 · 퀵 슬롯 제외 결정 00:55:56 짧은 슬롯을 구현한 CL 클라이언트가 합의된 기준인 3개에 도달하면서 다음 데브넷에서 슬롯 시간을 줄일지와 EL 블롭 파라미터 정렬이 논의됐다. · Barnabas Busa (EF DevOps): 지난주 합의한 3개 클라이언트 기준이 충족됐다며 heze-devnet-2를 10초 슬롯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버그 수정 PR 5743이 먼저 머지되고 스펙 릴리스가 나오는 게 낫다고 했다. · Justin Traglia (EF, 보안): 수정 PR을 이번 주에 머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퀵 슬롯을 이끄는 원 PR 작성자가 리뷰하길 원한다고 답했다. · felipe: EL이 쓸 블롭 파라미터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며 ethrex만 스펙 PR 3703에 맞춰 구현했으니 모두 같은 값으로 정렬하자고 요청했다. 아니면 테스트를 옮기고 새 릴리스를 내야 한다고 했다. · Spencer Taylor-Brown (EF, 테스팅): 뭄바이(Mumbai) 전에 hegota-devnet-0을 띄울 계획이 유지되는지 물었고 hegota-devnet-1의 EL 범위는 다음 월요일 콜에서 확정하자고 했다. "지난주에 짧은 슬롯을 구현한 클라이언트가 3개가 되면 다음 데브넷에서 슬롯 시간을 줄이기로 했고, 3개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니 devnet 2는 10초 슬롯을 제안한다." (Barnabas Busa, 00:45:59) 남은 것 · EL 팀 전체: heze-devnet-2의 블롭 파라미터가 execution-specs PR #3703과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 Erigon, ethrex, Nethermind, Reth: EELS 사전 빌드 Hive 이미지용 클라이언트 CI PR을 머지 전에 리뷰한다. 콜 페이지에서 전체 보기 → https://ethcollective.xyz/calls/acdt-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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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ACDT #101 · 10월 19일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테스트를 조율하는 코어 개발자들의 주간 콜(ACDT)이다. 한 줄 요약 빌더와 밸리데이터의 예치(deposit) 분리 수정을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에 넣지 않고 후디(Hoodi) 테스트넷을 10월 26일 예정대로 포크하기로 했다. EL의 BAL 보존 기간도 14,299 에포크로 확정돼 CL 클라이언트가 블라인딩(blinding)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결정된 것 · 빌더와 밸리데이터 예치를 분리하는 수정을 글램스테르담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가설적 공격이라 후디 포크를 늦출 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 BAL 보존 기간을 14,299 에포크로 올리는 PR(EIPs#12347)을 머지하고 CL 클라이언트는 블라인딩을 진행한다. 8,192 에포크로 줄이는 논의는 헤고타(Hegota)로 미뤘다. · heze-devnet-2에는 퀵 슬롯(quick slots)을 넣지 않고 Beta-4에 머지된 EIP만 포함한다. 짧은 슬롯 실험은 일단 보류됐다는 뜻이다. 일정 · 후디 글램스테르담 포크: 10월 26일 월요일 17:42 UTC, 에포크 132352, 가스 리밋 2억. 확정. · hegota-devnet-1의 EL 범위를 다음 주 월요일 콜에서 확정하기로 제안됐다. 왜 중요한가 글램스테르담 메인넷 업그레이드가 연내 일정대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리도(Lido) 같은 스테이킹 서비스는 예치 공격 리스크를 당분간 자체 우회책으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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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기각된 EIP는 멈추지 않는다, 하드포크 거버넌스 바깥에서 전진하는 실행 증명과 궤도에 오른 가스리밋

    이번 호 인사이트 · CFI와 DFI 라벨이 더 이상 배포를 결정하지 않는다 · 가스리밋 확장은 일회성 점프가 아니라 연속 상향이 됐다 · 형식검증이 개별 프로젝트에서 스펙 파이프라인의 기본 인프라로 승격되고 있다 프로토콜 업데이트 · Hoodi 포크 앞두고 다음 가스리밋 숫자 논의 시작, 300M은 현실적이고 500M은 헤고타 과제 · Cambridge 워크숍, Lean 형식검증이 코어 스펙의 공식 인프라로 들어오다 이번 호 논쟁 · 담론 · DFI 다음날 재점화된 EIP-8025 논쟁, 코어 EIP인가 informational EIP인가 · Gloas에서 실행 증명은 언제까지 도착해야 하는가, 프루버 지연과 보상의 공방 · Ledger 임플란트 사태에서 Mark Karpelès의 역할 논쟁, 블레임 게임과 피해자 우선 사이 · 2026년엔 아무도 탈중앙화를 말하지 않는가 포럼 제안 · ERC 드래프트, 목적 구속 에이전트 스웜의 온체인 등록과 차터 모델 · 포스트퀀텀 스테이트리스 스테가노그래피 프리프린트, 검열저항 P2P 연구의 후속 · 저자란에 'Grok4.7'이 적힌 배당 지급 주식형 ERC-20 드래프트 주요 발언 · fradamt, '결정은 집단적 이해의 결과물이어야 하며 내려졌을 때 전혀 놀랍지 않아야 한다' · ryanberckmans발 'ETH는 이더리움의 가장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문구 확산 · peter_szilagyi, 삭제된 openSNP 유전체 DB를 Claude가 파일 단위로 재구축 중 · jchaskin22, 'Farcaster의 새 규칙 소급 적용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네트워크가 열려 있는 한 CROPS는 유효하다' · Kain Warwick, '최고의 하드웨어 월렛은 아이폰이다' 전체 요약 보기 → https://ethcollective.xyz/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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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앤트로픽이 Claude를 활용해 25년 넘게 미스터리로 남아 있던 NIST 타원곡선의 시드(seed) 생성 방식을 밝혀냈습니다.

    P-256을 비롯한 NIST 타원곡선들은 2000년 표준화 당시 NSA가 제공한 시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그 시드가 어떻게 선택되었는지는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이 점은 오랫동안 의심을 샀습니다. NIST가 표준으로 채택했던 난수 생성기 Dual_EC_DRBG는 상수를 의도적으로 설정하면 백도어를 심을 수 있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를 악용했다면 사실상 이 메커니즘에 의존하던 모든 TLS 통신을 도청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암호학계 일각에서는 "NSA가 일부러 취약한 곡선을 골라 백도어를 심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왔습니다. 타원곡선 파라미터를 조작해 Dual_EC_DRBG 같은 수학적 약점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 적은 없지만, 아무도 생성 과정을 재현하지 못했으니 알 방법도 없었죠. 그런데 Claude가 30분도 채 걸리지 않아 이 시드의 생성 과정을 역추적해 냈습니다. 답은 의외로 평범했습니다. 1990년대 C 라이브러리의 난수 생성기 lrand48을 Unix 타임스탬프로 초기화해 뽑은 값이었던 것입니다. 이번 발견의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불투명했던 파라미터 생성 과정을 재현할 수 있게 되면서 NSA가 의도적으로 백도어를 넣었을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둘째, Claude는 "임의의 문구를 해시해서 만들었다"는 당시 관계자의 증언에 매몰되지 않고, 1990년대에 실제로 쓰였을 법한 난수 생성기의 패턴을 분석해 답을 30분만에 찾아냈습니다. 앞으로 AI가 이렇게 문제를 재정의해서 접근하는 방식으로,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풀릴지고 궁금하네요. 이더리움 역시도 P-256 프리컴파일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2023년 이더리움에 패스키를 도입하는 EIP-7212가 제안되자, 현 이더리움 재단 이사진인 pcaversaccio를 비롯한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혹시 모를 보안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시드 생성 방식을 밝혀내는 사람에게 주는 바운티를 도입했습니다. 이번 발견으로 총 $36,864의 바운티는 비영리단체 ISRG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이번 연구는 오랫동안 남아 있던 암호학적 불확실성을 해소해 이더리움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AI 기반 수학 연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어 보이네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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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라이터, 액시옴과 함께 EVM 데브넷 공개

    라이터(Lighter)가 액시옴(Axiom)과 협력해 만든 EVM 호환 롤업 '라이터 EVM'의 데브넷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거래 엔진인 라이터 코어(Lighter Core)와 나란히 돌아가며, 두 체인이 하나의 ZK 증명으로 이더리움에 함께 정산되도록 설계됐습니다. 빌더 입장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라이터 코어의 계정·잔고·포지션·주문·시장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고, 컨트랙트에서 직접 주문 생성·수정·취소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코호트 단위로 신청 팀들을 온보딩 중이며, 몇 주 안에 전체 빌더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데브넷 빌딩에 참여한 액시옴은 이더리움 ZK 인프라 팀으로, 스마트 컨트랙트가 과거 온체인 데이터를 ZK 증명으로 검증해 쓸 수 있게 하는 ‘ZK 코프로세서'로 처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모듈형 zkVM인 OpenVM을 개발했고, 이번 라이터 EVM도 OpenVM 기반으로 구동됩니다. 하이퍼리퀴드의 HyperEVM와 비슷한 모델인데, 거래 엔진과 범용 EVM을 단일 ZK 증명으로 묶어 이더리움에 정산한다는 점이 재밌네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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