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포털은 개발자로 일할 때 프로젝트에 필요한 데이터를 붙이면서 여러 번 써봤는데요. 데이터 자체는 유용하지만, API마다 활용 신청을 하고 승인을 기다리거나 인증키와 서로 다른 응답 형식을 관리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로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번 파싱하거나 데이터 가공해서 형식 바꾸는 것들에서 귀찮음을 느꼈던 기억이 있네요.
이번 연동의 핵심은 단순히 11,867개의 데이터를 연결했다는 것보다, 로봇과 기계가 peaqOS 신원을 이용해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그때그때 요청할 수 있게 됐다는 점 같습니다. 전기차 충전소·기상 예보·미세먼지처럼 기계의 실제 판단과 행동에 바로 연결되는 데이터부터 연결한 것 같고, 네이버 지도에 이어 한국 공공데이터까지 붙는 걸 보면, peaq가 말하는 머신 이코노미를 한국부터해서 확장해 나가려는거 같기도...?
#am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