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적으로 가장 고민을 많이했던 주제이면서 조심스러운 주제라고 생각한다.
"야핑은 문제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항상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왜냐하면 야핑을 하기 위해 웹3에 들어오고, 공부하며 알아가는 새로운 유저들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가격의 하락, 상승만을 이야기하며 일회일비하고 비난하고 좌절하고 기뻐하던 때보다는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야핑을 위해서 팀을 분석하고, 컨셉을 알아가며, 열심히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분들이 야핑을 긍정적으로 보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최근에 야핑은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렸다. 이너서클이 되거나 친목을 통해서 상호작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러지 않은 사람들은 관심을 얻기 위해 다양한 자극적인 방법들을 시도한다.
"좋은 콘텐츠 = 긍정적 영향 = 인센티브"의 초기 목적이 아니라 "친목 or 자극 = 인센티브"의 구조가 되어버렸다.
어느정도 재미 & 재치 수준의 야핑은 웃고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에 자극적인 것들로 더 치우쳐가는 야핑들을 보면 언제까지 이것들을 봐야 되나 싶다.
무위험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야핑이 지속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선 & 질 좋은 콘텐츠의 기준"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야핑이라는 문화를 만든 주체와 야핑을 하는 사람들 모두가 고민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프로젝트들도 부정적인 효과가 긍정적인 효과를 넘어서는 순간 이제 야핑을 해야 된다는 의사결정을 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물론, 내가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야핑들이 줄어들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 명의 웹3 스피커로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남겨보려고 한다.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