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랑주, 이클립스 등의 큰 가치의 에어드랍을 해주는 밋업으로 인해 밋업 메타가 생겼는데, 이로인해 밋업 메타는 점점 자격을 논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투자자와 프로젝트가 서로 만나는 장소, 업계 관계자들이 네트워킹하는 장소 등으로 밋업이 이뤄졌다면 요즘은 투자자(홀더) + 업계 관계자 + 에어드랍 헌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고, 에어드랍 헌터들로 인해 투자자(홀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밋업에 참여하기 힘들어지는 상황까지 오고 있습니다.
밋업은 대부분 좋은 장소 + 음식 등을 제공해주면서 참여자들을 위해 노력합니다. 투자자 + 업계 관계자(잠재적 파트너)일 때는 그게 맞았죠. 오프라인 참여자들을 위해 굿즈, 에어드랍 같은 혜택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진짜 잘 모르는 분들이 "해택"만을 위해서 참여하는 상황들이 이어지면서 "이 행사는 왜 에어드랍을 왜 안해주냐", "장소가 어떻다, 밥이 어떻다, 굿즈가 어떻다"는 등의 무료혜택조차 최고급이 당연해지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발생됩니다.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입장 조차 경쟁이 됩니다. 노쇼 문제 때문에도 숫자를 명확하게 받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프로젝트 측에서도 큰 돈을 들여서 행사를 하는 목적에는 우리가 이만큼 많은 사람들을 모을 만큼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것도 있겠죠. 어떻게보면 어느정도는 서로 이용하고, 이용 당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진짜 밋업 비용과 현장 대응을 생각하면 결혼식 하객 알바처럼 사람을 고용해서 보여주기 식 사진을 찍는게 더 비용 효율적이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소문은 빠르고, 이러한 이슈들은 빠르게 공유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는 참여자 숫자보다는 어떤 참여자들이 참여한 행사인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참여자를 구분하거나 해택을 줄이는 방식으로 변할 것입니다. 이제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성 유저들을 구분해서 혜택을 줄까"에 대해서 고민들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밋업 참여자들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아쉽게도 몇몇 사례들과 커뮤니티 분위기를 보니 밋업 메타도 오래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위 내용들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