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에서는 다른 지갑이 어디에 얼마를 넣었는지 살펴볼 수 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내 자금 규모나 전략도 남들이 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큰 자금을 운용하는 쪽에서는 이런 투명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죠
Zama는 이 부분을 다루는 프로젝트. 퍼블릭 블록체인의 HTTPS 레이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16개 볼트, 5개 큐레이터, 5개 자산으로 컨피덴셜 DeFi 라인업을 늘렸고, Zama Swap Protocol도 함께 출시했네요.
핵심은 기존 디파이에 프라이버시를 붙이는 것
예를 들어 기존 Morpho 볼트의 운용 방식은 유지하면서, 사용자는 cUSDC나 cUSDT 같은 컨피덴셜 토큰으로 입금하는 식입니다.
어떤 전략으로 운용되는지와 수익률은 확인할 수 있고, 개별 이용자의 잔액과 포지션은 공개되지 않도록 하는 구조
이번 라인업을 나눠보면
기존 Morpho 볼트를 활용하는 Hybrid
컨피덴셜 자산 전용으로 구성한 Exclusive
컨피덴셜 자산 간 교환을 지원하는 Zama Swap Protocol
Exclusive에는 최초의 컨피덴셜 WBTC 수익 볼트도 포함됐다고 합니다.
예치뿐 아니라 자산을 교환하는 과정까지 프라이버시 적용 범위를 넓혀가는 셈.
실제로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도 볼 부분
지난 6월 Morpho + Steakhouse 기반으로 첫 cUSDC 볼트를 출시했고, 7주 만에 TVL $40M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약 3개월 사이에 볼트 하나에서 16개로 늘어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소식에서 볼 부분은 볼트 숫자보다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점인 것 같네요
기존에 쓰던 전략을 유지하면서 내 포지션의 공개 여부도 고려할 수 있게 되는 거라, 자금 노출이 부담스러웠던 이용자들에게는 쓸 구석이 있겠네요
상품군은 늘어났으니 실제 수요도 따라오는지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zama.org/post/confidential-defi-at-sca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