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사를 하고 날도 좋아서 부쩍 집 근처 공원을 자주 걷습니다
어릴 때는 부모님이 바쁘셔서 어린이날은 동네 친구들이랑 노는 날이었어요. 부모님과 뭘 해본 기억이 잘 없더라구요
한참 어른이 되고나서 보니 부모님과 웃으며 뛰어다니고, 도시락을 챙겨 잔디밭에 앉아 먹는 아이들을 보면 그저 흐뭇하다가도 또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저런 행복이 오래 남을텐데 하면서요
그러다 문득 저런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름 모를 아이가 있지 않을까 하여 들여다보고 작은 마음을 나눴습니다
행복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