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Q개발자입니다.
GCUL(Google Cloud Universal Ledger). 구글이 만드는 블록체인이죠.
근데 이름부터 뭔가 블록체인 같지 않습니다. 코인 이름도 아니고, 체인도 아니고... 유니버설 렛저?
"구글이 이더리움/솔라나를 대체할 거다"라는 의견들이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예 컨셉이 다르거든요.
다만 이더리움과 솔라나가 10년간 기다려온 엄청난 파이 :
- 기관
- 자금,
- RWA 토큰화
를 GCUL이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분석은 좀 공감이 됩니다.
그럼 블록체인 판도에 큰 변화가 있겠죠...?
🤔 구글 블록체인, 3가지만 알면 된다
GCUL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건 딱 세 가지입니다.
1. KYC 필수 - 익명 거래 불가
2. Python 스마트 컨트랙트 - Solidity 대신
3. 네이티브 은행 화폐 - 스테이블코인 없이
각각이 왜 기관들에게 먹힐 수밖에 없는지 보겠습니다.
1️⃣ KYC 필수
이더리움: 누구나 지갑 생성
GCUL: 신원 확인 후에만 계정 생성
자료를 보면 "KYC 인증 계정, 규제 준수 설계"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금융기관의 현실:
익명 가능 = 자금세탁 리스크 = 규제팀 거부
금융기관이 뭘 하려고하면 위와 같은 흐름으로 전개될게 단순하죠.
규제 통과가 안 되면 아예 시작을 못 하니까요.
2️⃣ Python으로 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Python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지원"
월스트리트 퀀트가 매일 쓰는 언어가 Python입니다.
리스크 모델도, 거래 알고리즘도 다 Python이에요.
이걸 Solidity로 다시 짜려면? 일단 공부하는데 3개월.
Python 그대로 쓰면? 오늘 당장.
3️⃣ 스테이블코인 없는 온체인 달러
"온체인 상의 네이티브 상업은행 화폐"
구글은 JP모건 계좌의 달러가 바로 토큰이 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아요
Circle도, Tether도 필요 없는구조가 되는거죠
✏️ 이더리움이 놓친 것을 구글이 주울수도..?
솔라나가 그렇게 노력했던 기업 시장,
이더리움이 10년간 기다린 기관 자금.
GCUL이 이걸 가져가면 어떻게 될까요?
다음 편 부터는 각각의 요소들을 좀 깊게 파보려고합니다.
다음편을 스포하자면 "왜 JP모건은 이더리움을 못 쓰는가"를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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