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너무 열심히 달리다 보면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경우를 맞이하기도 하는군요. 뜬금없지만, 하루를 담은 짧은 글을 공유합니다. 오늘 하루 고생하신 여러분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 이도진
달리기만 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책속에 파며들고 시간을 보낸다
너무 빠르게 지나가 붙잡지 못한 마음
흰 여백의 종이 위 가만히 내려놓는다
버티느라, 견디느라 무거운 하루
글에 기대에 짐짓 숨을 고르는 시간
소란하고 심란했던 마음을 삼키고
한 줄의 문장아래 마음을 다지고
따뜻한 구절 하나에 잠시 시간을 멈춘다
고단하고 힘든 하루의 연속
내일을 위한 페이지를 한 장 넘긴다
고요함 속 마음의 저편
오늘이 그래도 괜찮았음을
* 글 재주가 없지만, 마음을 전달하는 글을 적고 싶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는 글이 되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