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26일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2100만달러(약 133조2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467억4300만달러에서 106% 증가했으며, 전분기 816억1500만달러와 비교하면 18% 늘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21억7000만달러를 약 40억달러 웃도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도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 GAAP 기준 EPS는 2.46달러(약 3400원)로 전년 동기 1.08달러보다 128% 증가했다. 비GAAP 기준 EPS는 2.22달러(약 3070원)로 전년 동기 1.01달러 대비 120% 늘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장세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890억달러(약 123조10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17%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18%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데이터센터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를 넘어섰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7회계연도 3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080억달러(약 149조5000억원)±2%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약 1040억달러 수준을 웃도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