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ITY Act는 더 이상 찬반의 문제가 아닙니다. 법안은 이미 상원 문턱 앞에 와 있고, 남은 변수는 상원 은행위원회입니다.
1. 하원은 끝났고, 쟁점은 상원으로 넘어감
• CLARITY Act는 2025년 7월 하원에서 이미 294대 134로 통과. 단순 정당 법안이 아니라 일정 수준의 초당적 지지를 확인한 상태.
➜ 즉, 지금 쟁점은 하원 재통과 여부가 아니라 상원이 언제 정리되느냐에 있음.
• 상원 농업위원회도 2026년 1월 디지털 상품 중개자 법안(Digital Commodity Intermediaries Act)을 전진시킴.
➜ 디지털 자산 시장구조 법안의 큰 방향 자체는 이미 상원에서도 부정되지 않고 있다는 뜻.
2. 현재 CLARITY Act의 병목은 '상원 은행위원회'
• 현재 공식적으로 멈춰 있는 지점은 상원 은행위원회의 마크업(markup, 위원회 조문 수정·표결 절차).
• 2026년 1월 예정됐던 마크업은 연기됐고, 4월 24일 기준으로도 새 일정은 확정되지 않음.
➜ CLARITY Act의 남은 핵심 변수는 상원 전체가 아니라 상원 은행위원회 하나로 좁혀진 상태.
3. 핵심 병목은 스테이블코인 조항과 민주당 표 확보
• 가장 큰 병목은 스테이블코인 보상(stablecoin rewards)·이자(interest/yield) 조항.
➜ 은행권은 예금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크립토 업계는 활동 기반 보상까지 막으면 산업 경쟁력이 훼손된다고 반발.
• 여기에 민주당 표 확보 문제도 겹침.
➜ 소비자 보호, 자금세탁방지(AML), 디파이(DeFi), 트럼프 일가(월드리버티파이)의 크립토 이해상충 문제까지 함께 묶여 있어 단순한 친크립토 분위기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음.
4. 중간선거 직전보다 7월이 더 현실적인 이유
• 2026년 중간선거 핵심 의제는 크립토가 아니라 물가, 경기, 이민, 전쟁에 더 가까움.
➜ 공화당이 CLARITY Act를 선거 직전 핵심 정치 카드로 굳이 남겨둘 유인은 크지 않음.
• 상원 일정도 중요. 8월 이후에는 주 업무기간(state work period)과 선거 일정으로 입법 시간이 급격히 줄어듦. 가을은 여유 있는 처리 구간이 아니라 오히려 늦은 구간.
5. 결론: 통과 시점은 2026년 7월
• 하원 통과 완료, 상원 농업위 전진, 상원 은행위 병목 집중, 8월 이후 입법 시간 축소를 함께 놓고 보면 현실적인 처리 시점은 가을보다 2026년 7월에 더 가까움.
• 물론 9월 이후로 밀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의 공식 기록과 정치·달력 변수까지 종합하면 가장 설득력 있는 단일 결론은 7월 통과 시나리오.
➜ CLARITY Act의 핵심은 선거 직전 정치 이벤트가 아니라, 상원 은행위원회 병목을 여름 전에 풀고 7월 안에 제도화하려는 움직임에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