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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리스트(Exilist)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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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25) 매크로/크립토 주간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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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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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발 에너지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이번 주 시장은 다시 유가와 물가 경로에 주목했음. 브렌트유는 이번 달 한때 배럴당 119.5달러까지 올랐고, 3월 25일에는 휴전 기대를 반영하며 98.28달러까지 내려왔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큰 구간에 머무름.

• 유가 상승은 단순한 원자재 변수가 아니라, 기대인플레이션과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동함. 실제로 연준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고, 2년물 미 국채금리도 연준 직후 3.77%, 이후에는 3.897% 수준까지 올라가며 시장의 긴축 경계가 다시 강해짐.

• 이에 따라 비트코인 역시 독립 자산이라기보다, 달러·금리·위험선호 변화의 영향을 받는 위험자산 성격이 더 부각됨. 비트코인은 3월 19일 70,407달러 수준으로 밀렸고, 현재도 71,014달러 안팎에서 움직이며 거시 변수에 민감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 다만 단기 가격 흐름과 별개로, 미국 내 크립토 규제 명확화와 토큰화 진전은 구조적 변화로 평가할 만함. SEC는 3월 17일 크립토 자산에 대한 연방 증권법 적용 해석을 내놓으며 디지털 상품,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증권 등 분류 틀을 제시.

• 특히 SEC 분류체계 정리와 전통 금융권의 '토큰화 부문 확대'는 산업 제도화가 신속하게 진행 중임을 나타내는 대목. 나스닥은 러셀1000 편입 종목과 S&P500·나스닥100 추종 ETF 일부를 토큰화된 형태로 거래·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블록체인이 실제 월가 인프라로 들어오는 흐름이 빈번히 포착됨.

• 스테이블코인 역시 규제 논쟁과 신뢰성 강화 이슈가 동시에 부각되며, 금융 인프라로서의 성격이 더욱 뚜렷해졌음. 다만, 3월 24일 상원 클래리티 최신 수정안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잔액에 붙는 보상·리워드를 더 엄격히 제한하는 방향으로 읽히면서 Circle은 장중 18~20%, Coinbase는 8~10% 안팎 급락함.

• 한편 Tether의 경우 빅4 회계법인과 첫 정식 독립 재무제표 감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고, 제도권의 기준을 더 엄격히 준수하며 준비금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 결국 이번 주는 거시 환경은 부담이었지만, 크립토 산업의 제도권 편입 흐름은 오히려 강화된 구간. 실제로 아시아 증시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3월 들어 504.5억달러 순유출됐을 정도로 위험회피가 강했지만, 비트코인 ETF에서는 최근 순유입 전환이 나타나며 크립토에 대한 제도권 자금 수요는 완전히 꺾이지는 않은 모습이 연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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