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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콩의 투자정복
Telegram · @dolbikong

AI 시대와 희소성 (Roman Yampolskiy) source

Posted
2026.08.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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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GI는 사무직뿐 아니라 앞으로 새로 생길 직업까지 자동화함. AI는 인지 노동의 가격을 0에 가깝게 만드는 기술임

2. 무료에 가까운 인지 노동은 기업 생산성과 경제성장을 폭발시킬 수 있지만, 인간은 노동을 팔아 소득을 얻기 어려워짐. 결국 소득의 중심은 자산 소유권이 됨

3. 노동의 가치가 희석되고 법정화폐가 계속 발행되는 환경에서는 쉽게 복제하거나 추가 생산할 수 없는 자산이 중요해짐. 비트코인, 부동산 같은 자산이 대안

4. AI가 무한히 생산할수록 공급이 늘어나는 것의 가치는 하락하고, 공급을 늘릴 수 없는 희소 자산과 인간의 관심은 더 비싸짐

5. 사용자가 선도적 소프트웨어를 몇 분 만에 복제할 수 있다면 기능, 코드, 좌석당 구독료만으로 유지되던 SaaS의 가격 결정력은 무너짐

6. 반대로 비트코인의 경쟁력은 변경을 최소화하고, 오랜 시간 검증된 코드를 보수적으로 유지하는 것에서 나옴

7. AI 에이전트는 네트워크 위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디지털 화폐와 컨트랙트는 자연스러운 경제 인프라가 됨. AI와 크립토는 에이전트 경제의 지능과 결제 레이어로 연결됨

8. 다만 AI 시대 크립토의 최대 약점은 사용자임. 음성·영상·메시지까지 위조되는 환경에서는 개인이 진짜를 판별하기 어려워지고, 셀프 커스터디의 난도도 급상승함

9. 따라서 크립토 인프라 경쟁은 지갑 보안, 생체인증, 멀티시그, 거래 의도 검증, 신원과 콘텐츠의 출처 증명​에서 벌어짐. 더 안전한 지갑과 인터페이스는 해결 가능한 문제

10. 딥페이크가 고도화되면 진위를 판별하는 것은 불가능해짐. 미래에는 정보를 보고 진짜인지 추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성 시점부터 암호학적으로 서명된 출처를 검증해야

11. AI 시대의 바벨 전략은 선명함. 한쪽에는 AI가 만들어내는 생산성 폭발에 올라타고, 다른 한쪽에는 AI가 만들 수 없는 비트코인·희소 자산·검증 가능한 신뢰·인간의 관심을 보유하는 것

12. AI는 지능을 풍요롭게 만들지만 희소성, 진위, 소유권까지 복제할 수는 없음. 디지털 세계가 무한해질수록 유한하고 검증 가능한 자산의 가치는 더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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