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형 기관은 경쟁사의 체인을 쓰지 않음
- Stripe는 Tempo, Circle은 Arc, JP모건은 자체 체인을 원함
- 문제는 누구도 경쟁사가 통제하는 인프라의 세입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것
- 결국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중립 레이어가 필요함
2. 컨소시엄 체인은 양쪽 단점만 가짐
- 분산시스템의 비용과 복잡성은 그대로 부담
- 반면 개방성·조합성·글로벌 유동성은 얻지 못함
- 초기 참여자는 공동 창업자지만, 후발 주자는 기존 카르텔에 가입하는 구조
3. 이더리움의 해자는 기술보다 역사
- ERC-20·Uniswap·Aave처럼 허가 없이 쌓인 표준과 앱이 네트워크 효과를 만듦
- 개발자·유동성·스테이블코인·토큰화 자산이 서로를 강화
- 경쟁 체인은 코드를 복제할 수 있어도, 축적된 중립성과 신뢰는 복제하기 어려움
4. 체인을 소유하는 기업보다 위에 짓는 기업
- 인터넷의 승자는 폐쇄망을 만든 AOL이 아니라 웹 위에 서비스를 만든 기업
- 금융에서 승자도 자체 L1보다 이더리움 위의 L2·결제·프라이버시·토큰화 인프라
- 다만 사용량 증가가 ETH 가치로 자동 귀속 수수료와 L2 가치포착은 별개
✍️기업 체인은 금융의 인트라넷이 될 수 있지만 글로벌 금융의 인터넷은 누구도 소유하지 않는 체인 위에서 만들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