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것
- 크립토가 모든 것을 대체한다는 믿음
- Web3가 새로운 인터넷이 된다는 목적론
- 토큰만 붙이면 네트워크가 살아난다는 착각
- 비트코인이 명목 화폐를 완전히 무너뜨린다는 종말론
- 비트코인이 금융을 집어삼킬 것이라는 새로운 본위제 도래에 대한 꿈
- 토큰 발행이 곧 커뮤니티 소유권이라는 믿음
- 탈중앙화라는 단어만으로 가치가 생긴다는 믿음
- VC-재단-거래소-리테일로 이어지는 고FDV 저유통량 게임
- NFT/P2E/SocialFi식 억지 유틸리티
- 수많은 L1/L2의 독자 경제권 판타지
살아남는 것
- BTC: 비국가적 가치저장/담보 자산
-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달러 유통망
- RWA: 기존 금융상품의 온체인 담보·정산화
- DeFi: 24/7 글로벌 금융시장 실험장
- 토큰: 특정 네트워크의 유동성·소유권·인센티브 장치
- 온체인 거래소/파생상품/렌딩: 크립토 네이티브 금융 PMF
- 일부 고성능 체인: 금융 앱을 호스팅하는 실행 레이어
- 규제 친화 인프라: 커스터디, 공시, 리스크 관리, 온체인 컴플라이언스
크립토의 성숙은 낭만의 죽음에서 시작됨
이 산업은 이제 자기 자신을 덜 거창하게 설명해야 함. "우리는 새로운 인터넷을 만든다. 국가를 대체한다. 금융을 완전히 해체한다. 모든 사용자를 소유자로 만든다." 이런 말은 점점 설득력을 잃을 것임.
대신 앞으로 살아남는 프로젝트는 훨씬 건조한 질문에 답해야 함
누가 쓰는가. 왜 쓰는가. 왜 온체인이어야 하는가. 얼마나 자주 쓰는가. 얼마의 돈이 흐르는가. 누가 수수료를 내는가. 토큰은 그 가치와 어떻게 연결되는가. 보안과 규제 리스크는 통제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