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새로운 논리의 탄생,
"이번엔 다르다"
1. 코스피 폭등과 칵테일파티
- 최근 주가 폭등에 따라 과열을 지적, 이젠 도망쳐야 할 때라는 회의론이 대두됨
- 피터 린치의 칵테일파티론처럼 주식에 관심 없던 노인들이나 미용실 아주머니들까지 쌈짓돈을 들고 시장에 진입한 것은 사실
- 단기 오버슈팅이 발생했고 이에 따른 피로도로 인해 조정은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 그러나 이 조정이 거품 붕괴나 하락 전환을 의미한다는 [고점론]에는 단호하게 반대함
2. "이번엔 다르다", 진짜 새로운 논리의 탄생
문명사적 대전환인 AI 특이점
- 역사적으로 이번엔 다르다는 주장은 늘 틀렸고, 새로운 논리 탄생은 민스키 모델처럼 고점 붕괴로 이어졌음
- 하지만 지금의 AI라는 메가트렌드는 단순한 테마 장세가 아니라 불의 발견 이상의 문명사적 대변혁임
- 기술 혁신의 내러티브를 넘어, 실제 기업들의 이익 및 생산성 향상이 지수적 수치로 찍히고 있음
- 펀더멘털 자체가 뒤바뀌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고전 버블 붕괴 휴리스틱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무리
정부 주도의 거대한 자산 리밸런싱
- 한국 시장은 전통적으로 포트폴리오 내 부동산 집약도가 기형적으로 높음
- 현재, 정부 주도로 부동산에 묶인 거대 투기 자본을 주식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강력한 드라이브가 집도되고 있음
- 과거 빚투 성격의 단기 자금과 달리 지금 넘어오는 부동산 자본은 체급이 다른 거대 자금임
- 물줄기 판도가 증시로 넘어오면서 한국 시장의 체급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
- 할머니 돈까지 왔으니 더 이상 들어올 수급이 없다는 식의, 단순한 대중 과열 신호로만은 고점을 재단할 수 없음
3. 결론
- 대중의 칵테일파티가 보인다고 해서 지금을 고점으로 단정 짓는 것은 현재의 거시적 변화를 읽지 못한 것임
- 단기 급등에 따른 출렁임과 조정은 필연적일 것이나 이는 추세의 붕괴가 아닌 압도적 우상향 경로 중 하나의 과정일 뿐
- 따라서 도망칠 고민보다도, 단기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도 시대적 특이점과 자본 이동의 흐름을 면밀히 지켜봐야할 때임
✍️급등 이후의 변동성은 피할 수 없고, 리스크 관리는 필수임. 그러나 "대중 유입=고점" 같은 단일한 휴리스틱만으로 현재의 특이점을 재단하긴 어려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