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ing…
Connecting…
View all
루팡
Telegram · @bornlupin

"1분 만에 동났다" 폴더블 아이폰 곳곳 오픈런…애플 잔칫날 갤럭시도 '축포'

Posted
2026.10.23 14:14
Views
3,718
Forwards
47
루팡@bornlupin

아이폰 사전 예약, 1분 만에 종료
명동 매장, 쌀쌀한 날씨 속 오픈런
갤Z폴드8, 유럽서 판매량 45% 증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품귀 현상 속에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이동통신사 온라인몰에선 초기 사전 예약 물량이 1분 만에 소진됐다. 해외에선 배송 예정일이 내년 1월 말로 밀렸다.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기 직전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8 시리즈가 유럽에서 판매량을 대폭 늘렸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폴더블폰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T다이렉트샵에선 출시 첫날 배송을 보장하는 아이폰 듀오 1차 사전 예약이 1분 만에 종료됐다. KT 다이렉트샵에서도 256GB·512GB 모델의 1·2차 준비 물량이 예약 시작 1분 만에 소진됐다. 1·2차 전 용량의 예약이 마감되는 덴 40분이 걸렸다. SK텔레콤에선 256GB·512GB 합산 예약 비중은 60%로 절반을 넘었다.

사전 구매자들은 스타 화이트 색상에 쏠렸다. KT에선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이,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선 전체 예약 건 중 69.4%를 이 색상이 차지했다. 사전 구매자 주 연령대는 SK텔레콤 기준 30대가 36%, 40대가 35%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추가 물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아이폰 듀오가 공식 출시된 이날 서울 애플 명동 매장 앞엔 100여명이 제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섰다.

아이폰 듀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KT는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광화문 온맞이점에서 특별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강남·홍대 등 주요 상권 18개 매장과 '일상비일상의틈'에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해외에서도 초기 물량이 부족한 상황.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한 지 수분 만에 애플이 안내하는 배송 예정일이 내년 1월 말로 늦춰졌다. 출시와 동시에 제품을 받으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현장 구매에 나선 소비자들도 물량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미국·호주·캐나다·멕시코와 영국·유럽 상당 지역의 경우 현장에서 구매 가능한 물량이 제한적인 상태다. 중국·프랑스·홍콩·인도·일본에선 온라인 주문 고객만 제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장 구매만 가능한 마카오에서도 개점 수시간 전 팬들이 줄을 섰다.

이번 출시는 지난달 취임한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 시험대이기도 하다. 하드웨어 책임자 출신인 그는 취임 약 1주 뒤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출시 초반 관심과 별개로 실사용 평가는 엇갈렸다. 초기 리뷰에선 디자인뿐 아니라 견고하면서도 눈에 잘 띄지 않는 힌지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반면 망원 렌즈가 빠진 카메라 구성, 새 화면 크기에 맞춰 손질해야 하는 외부 개발사 앱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혔다. 접은 상태에선 일상적인 작업이 기존 아이폰보다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애플 전문 블로그 데어링 파이어볼의 존 그루버는 아이폰 듀오를 1주간 써본 뒤 "매우 정교한 시제품을 사용한 듯하며 직접 사서 들고 다니고 싶은 완제품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이에 맞춰 아이폰18 프로맥스보다 50% 더 큰 내부 디스플레이에 맞춘 국내외 앱을 소개했다. 카카오톡의 경우 기기를 펼치면 채팅 목록과 대화창을 5대 5 비율로 함께 보여주도록 개선했다. 네이버 밴드도 이날 게시물 목록과 상세 내용을 나란히 배치하는 화면을 선보인다. 카카오페이지는 펼친 기기를 가로로 돌리면 출판만화나 페이지 보기로 설정한 EPUB 형식 전자책을 두 쪽씩 나란히 보여준다

애플이 야심작을 꺼내기 전날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8 시리즈가 유럽에서 기록적인 판매량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실제 갤럭시Z폴드8과 갤럭시Z폴드8 울트라는 지난 8월7일 출시 이후 9주간 유럽 합산 판매량이 전작보다 4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커버 화면에서 간단한 작업을 하다 내부 화면으로 옮겨 영상·독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용 경험이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폴더블폰 시장을 확장하는 데는 애플의 영향력이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부사장은 "폴더블폰이 수년간 판매됐지만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보급이 제한적이었다"면서 애플이 더 넓은 소비자층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IDC는 올해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을 출하량 기준 31%, 금액 기준 44%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애플이 출하량과 매출 모두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230854g

Views3,718Forwards47View on Telegram